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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후 반년, 도배지 브랜드보다 밑작업에 집착하길 잘했다는 생각

도배 · 사장님 11분이 써 보낸 107건

대체로 270만원~4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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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셀프로 공사하고 이제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역시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유명한 실크벽지나 비싼 자재만 고르면 집이 깨끗해 보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실제로 살아보니까 벽지 등급보다는 그전에 하는 퍼티랑 샌딩 같은 밑작업이 완성도를 다 결정하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채광이 좋은 편이라 조금만 굴곡이 있어도 그림자가 지는데, 기초 작업을 꼼꼼히 해서 그런지 지금껏 이음매가 벌어지거나 기포 올라오는 곳 없이 매끄럽게 유지되고 있어요.

당시 일정 잡을 때 마음 같아서는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싶었지만, 퍼티 마르는 시간 충분히 확보하려고 일부러 여유 있게 잡았던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급하게 말리고 바로 덮어버리면 나중에 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들어서 그랬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 보니 그 선택이 맞았더라고요.

댓글 8

  • 벽***민

    저도 이번에 도배 앞두고 있는데 자재 고민만 하다가 정작 밑작업은 놓치고 있었네요. 퍼티 작업 시간을 충분히 잡아야 한다는 점 기억해야겠어요.

    • 꼼***인

      맞아요. 저도 처음엔 그냥 벽지만 붙이는 건 줄 알았는데 사실상 벽면을 새로 만드는 과정이더라고요.

  • 구***기

    저희 집은 반년쯤 되니까 거실 모서리 쪽이 살짝 들뜨더라고요. 아마 그때 너무 서둘러서 말리고 붙였던 게 원인인 것 같아 속상해요.

  • 화***릭

    채광 좋은 집은 진짜 작은 굴곡도 다 보이죠. 저도 화이트 톤으로 가면서 밑작업 안 했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것 같아요.

    • 구***기

      진짜 공감해요. 빛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벽면 울퉁불퉁한 게 다 보이더라고요.

  • 반**보

    합지랑 실크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밑작업만 잘 되면 합지도 충분히 깔끔하게 나올 수 있다는 말씀 맞죠?

    • 꼼***인

      네, 제 생각엔 비싼 실크를 쓰고 밑작업을 대충 하는 것보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한 합지가 훨씬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 인***무

    일정 짜는 게 제일 어려운데 도배 공정에서 건조 시간을 따로 빼야 한다는 점이 정말 실질적인 포인트네요.

도배 시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