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벽면 물 고임 보고 배관 공사 부를까 말까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
여름에 에어컨 켰는데 갑자기 본체 주변이랑 벽지를 타고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처음에는 덜컥 겁부터 나서 매립 배관 자체가 터졌거나 기계 고장이라 큰 공사를 해야 하는 줄 알고 엄청 긴장했어요.
근데 무턱대고 출장비 내고 사람 부르기 전에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살펴봤거든요. 보니까 베란다 쪽으로 나가는 배수 호스 끝부분에 먼지 뭉치랑 벌레집 같은 게 껴서 물길을 막고 있었더라고요. 호스가 살짝 꺾여서 역구배가 생긴 것도 원인이었고요.
또 필터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공기가 안 통하니까 내부 냉각판에 성에가 끼었다가, 나중에 그게 한꺼번에 녹으면서 물받이가 감당 못 하고 넘친 거였어요. 결국 호스 끝부분 털어주고 필터 청소만 제대로 했더니 거짓말처럼 물샘 현상이 사라졌더라고요.
에어컨 청소,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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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저도 예전에 벽지 젖는 거 보고 누수 업체 부를 뻔했는데 진짜 호스 끝단 먼지가 범인일 때가 많더라고요.
맞아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다가 큰돈 쓸 뻔해서 진짜 가슴 쓸어내렸어요.
필터 청소 안 하면 성에 끼는 거 저도 경험해봤어요. 송풍 모드로 말려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혹시 호스 꺾인 건 어떻게 확인하셨어요? 저희 집도 지금 물이 조금씩 비치는데 걱정돼서요.
베란다 바닥에 호스가 놓인 경로를 쭉 따라가면서 무거운 물건에 눌렸거나 위로 들린 부분이 있는지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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