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반셀프 입주 후 1년, 실속 있게 선택한 것과 아쉬운 점
26년 된 구축 43평 아파트에 들어오면서 예산 때문에 정말 최소한으로만 손을 댔어요. 갈아타기 전까지 몇 년만 살 생각이라 샷시만 전체 교체하고 나머지는 덧방이나 부분 수리로 끝냈거든요.
가장 만족스러운 건 역시 베스띠 실크 벽지였어요. 디아망 같은 고가 라인까지는 안 갔지만, 막상 살아보니 관리하기도 편하고 깔끔해서 이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장판도 2.2T로 가성비 있게 깔았는데 생각보다 발에 닿는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다만 공정 순서를 잡을 때 도배랑 장판 순서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도배를 먼저 하고 장판을 나중에 한 게 마감이 더 깔끔하게 나왔더라고요. 처음엔 일정을 빡빡하게 잡아서 필름이랑 도장을 하루에 몰아칠까 생각도 했지만, 결국 하루씩 여유를 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좋았어요.
욕실이랑 주방 타일 덧방도 1년이 지난 지금 보니 큰 문제 없이 잘 버텨주고 있어요. 구축이라 설비 쪽 걱정이 많아서 난방 배관 청소랑 누수 검사를 미리 했는데, 이 과정이 없었으면 아마 겨울에 정말 고생했을 것 같더라고요.
댓글 9
저도 구축이라 누수 검사 고민 중인데 진짜 필수인가요
저는 20년 넘은 집이라 불안해서 했는데 마음 편한 게 제일 크더라고요
베스띠 벽지가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더라고요. 저도 그거 썼는데 만족해요
맞아요. 가성비로는 베스띠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43평이면 공정 겹치는 거 조율하기 진짜 힘드셨을 것 같아요
샷시 전체 교체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구축은 결국 창호가 답이더라고요
2.2T 장판 쓰면 층간소음이나 쿠션감은 어떤가요
두꺼운 건 아니라서 소음 차단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일상적인 생활에는 충분해요
필름이랑 도장 하루에 안 하길 잘하신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몰았다가 마감 엉망 됐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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