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라 갈매기 몰딩이 너무 보기 싫어서 걷어내고 평몰딩으로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문제는 부분 공사라 주방 쪽은 그대로 쓰려다 보니 상부장 연결 부위 마감이 참 애매하더라고요. 철거 업체에서는 그냥 끝에 맞춰서 잘라준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갈매기 모양으로 파인 구멍이 그대로 보일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어요.
주방 타일도 원래는 그냥 쓰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샷시를 뜯어낼 때 타일이 같이 깨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결국 교체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주방장을 다 뜯지 않고 타일만 새로 붙여서 깔끔하게 마감이 나올지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안 되면 문쪽 벽면이라도 필름으로 덮어서 가려야 하나 싶더라고요.
결국 목공 작업할 때 상부장 쪽 마감재를 따로 덧대기로 하고 타일은 기존 장을 살린 채로 최대한 밀착해서 시공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어요. 부분 공사라도 이렇게 디테일한 마감 포인트가 생각보다 많아서 하나하나 따져보느라 시간이 꽤 걸렸네요.
댓글 8
화***후
상부장 쪽 구멍 마감 진짜 골치 아프죠. 저도 거기서 한참 헤맸거든요.
구***기
맞아요. 그냥 잘라내면 너무 허전해 보일 것 같아서 계속 고민했어요.
반**보
샷시 뜯을 때 타일 깨지는 거 진짜 흔하더라고요. 그냥 새로 하신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필**인
문쪽 벽면 필름 마감도 방법인데 타일이랑 색 맞추기가 은근히 까다로워요.
구***기
그래서 그냥 타일을 전체적으로 새로 밀어버리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집***맘
주방장 안 뜯고 타일 시공하면 실리콘 마감이 관건이더라고요.
목**공
평몰딩으로 바꾸면 집이 훨씬 넓어 보여서 만족하실 거예요.
미***프
부분 공사가 오히려 전체 공사보다 신경 쓸 디테일이 더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