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34평 반셀프 진행 중인데 목공 공정에서 멘탈이 많이 흔들려 조언 구합니다.
작업 범위는 안방 침대 헤드 제작, 파우더룸 슬라이딩 도어 설치, 거실 우물천장 라운드 변경 및 T5 매립 날개 제작, 그리고 주방 베란다 샷시 철거 후 터닝도어 교체였습니다. 특히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매립형 후드 설치를 위한 천정 단내림과 타공 목공틀 작업이었어요.
사전에 가구 업체에서 받은 도면과 후드 설치 업체 설계도를 모두 목수 팀장님께 전달드렸습니다. 전기 공정 때는 도면만 드려도 알아서 해주셨기에 목공도 그럴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팀장님이 인덕션 중앙 위치나 후드 설계를 다시 물어보시더라고요. 결국 제가 현장에서 도면을 보며 일일이 설명하고, 후드 업체 사장님과 계속 통화하며 조율하는 대환장 파티를 치렀습니다.
더 당황스러웠던 건, 팀장님과 계약하고 6개월 전부터 예약했는데 정작 팀장님은 이틀의 공정 중 둘째 날 오전에 두 시간 정도만 머무르며 업무 지시만 하고 다른 현장으로 가셨습니다. 팀원분들 실력은 좋으셨지만, 제가 믿고 계약한 팀장님이 직접 작업을 안 하시고 지시만 하고 떠나신 상황이 맞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목공 작업 때 분진이 정말 상상 이상이네요. 현장에서 바로바로 확인해야 해서 계속 상주했는데 방진마스크 없이는 눈코입이 난리가 납니다.
궁금한 점은, 보통 반셀프 목공 시 도면을 드렸어도 제가 현장에서 이렇게 세세하게 가이드하고 통화까지 하며 챙겨야 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그리고 팀장님이 지시만 하고 현장을 비우는 경우가 흔한지 궁금합니다.
댓글 7
나***아
원래 목공이 변수가 많아서 도면이 있어도 현장에서 계속 확인해야 해요. 특히 매립 후드처럼 까다로운 작업은 더 그렇습니다.
먼***요
전기 때는 안 그랬어서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목공은 정말 다르군요.
마***수
분진 진짜 심하죠. 저도 그때 방진마스크 제대로 안 썼다가 며칠 고생했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도면 전달과 별개로 현장 실측 기반의 최종 확인 과정이 누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목공은 자재의 특성과 현장 상황에 따라 도면과 실제 시공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작업 시작 전 팀장과 함께 도면을 대조하며 확정 위치를 마킹하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도***손
팀장님이 지시만 하고 가신 건 좀 아쉽네요. 보통은 메인 목수님이 끝까지 책임지고 마감 잡아주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터***치
주방 베란다 샷시 철거하고 터닝도어로 바꾸셨으면 페인트 마감은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폐***정
목공 끝나고 나면 폐기물 엄청나게 나오는데, 미리 수거 업체 예약해두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