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하고 반년, 코지월 매립 선반이랑 조명 챙기길 잘한 것 같아요
처음 공사 시작할 때 현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코지월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거울을 달까 생각도 했지만, 문 열자마자 바로 마주 보는 위치라 왠지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목공 작업으로 면을 일자로 맞추고 상부에 매립 선반을 넣는 방향으로 결정했어요.
당시에는 깊이가 얕아서 서랍까지 넣기는 무리일 것 같아 포기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오히려 그게 신의 한 수였어요. 너무 튀어나오지 않게 딱 필요한 소품만 올려둘 수 있는 정도라 깔끔하더라고요. 특히 복도 라인 조명 끝부분이랑 연결해서 간접 조명을 넣었는데, 이게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줘서 만족스러워요.
벽지는 디아망 회화로 맞췄고 문은 영림 PS174 우드 톤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화이트 우드 분위기랑 매립 선반의 간결한 느낌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만약 다시 한다면 하단부까지 조명을 더 세밀하게 짰을 것 같긴 하지만,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아늑해서 매일 기분 좋게 들어오고 있어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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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코지월에 거울 없애고 매립 선반으로 가신 거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저도 현관 정면이라 고민하다가 그냥 벽지로 마감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너무 밋밋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거울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 풍수지리 얘기도 있고 해서 뺐거든요. 근데 조명이랑 선반 조합하니까 포인트가 돼서 좋더라고요.
매립 선반 깊이가 어느 정도 돼야 소품 올리기 편할까요? 저도 이번에 목공 들어가는데 사이즈 잡기가 어렵네요.
저는 아주 깊게 잡지는 않았어요. 작은 오브제나 향수 정도 올려두는 용도라 적당히 얕게 짰는데 그게 오히려 튀어나오지 않아 깔끔하더라고요.
복도 라인 조명이랑 코지월 간접등 연결하신 거 센스 있네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전기 작업 때 놓쳐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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