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인치 티비 벽걸이 설치하고 나서야 알게 된 벽 두께의 중요성
거실이랑 세탁실 사이 벽면에 85인치 큰 티비를 달았어요. 브라켓 고정하려고 10mm 타공을 8군데나 했는데, 기사님이 뚫으시다가 너무 쉽게 쑥 들어간다며 더 깊게 뚫으려고 하더니 결국 반대편으로 구멍을 내버리더라고요.
알고 보니 콘크리트 두께가 100에서 120mm 정도로 생각보다 얇았던 거였어요. 미리 벽 두께를 확인 안 하고 작업을 시작한 게 화근이었죠. 다행히 아래쪽 콘센트 박스는 열어서 확인해 보니 전기선 쪽은 문제가 없더라고요.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세탁실 쪽 냉온수 배관이에요. 보통 바닥에서 올라오는 구조라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혹시라도 타공 깊이 때문에 배관에 영향이 갔을까 봐 계속 찝찝하네요. 벽이 얇아도 콘크리트라 고정력은 있겠지만, 보수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댓글 7
구멍이 반대편까지 뚫렸으면 진짜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보수는 실리콘이나 메꾸미로 마감하고 도배 다시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맞아요. 일단 구멍 난 곳부터 어떻게 메워야 할지 기사님이랑 얘기 중이에요.
배관은 보통 바닥에서 올라오니까 벽면 타공으로는 직접 때릴 확률이 낮긴 해요. 그래도 불안하시면 누수 테스트 한번 해보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저희 집도 벽이 생각보다 얇아서 당황했던 적 있어요. 콘크리트면 고정은 잘 되겠지만 그래도 불안하시겠어요.
그쵸. 85인치라 무게가 있어서 더 걱정되는 것 같아요.
콘센트 박스까지 확인하신 건 진짜 잘하셨네요. 전기 쪽만 문제 없으면 일단 큰 고비는 넘기신 거예요.
벽 두께 확인하는 게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요. 저도 나중에 티비 달 때 꼭 체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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