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급 반지하 수리하면서 도배 전 평탄화 고민했던 과정
재개발 구역에 있는 정말 오래된 반지하를 가져와서 기능 위주로만 고치고 있어요. 예산을 1,000만원 정도로 타이트하게 잡아서 미적인 건 거의 포기하고 수전, 변기, 철거, 샷시, 목공, 단열, 전기까지는 어느 정도 마무리를 했거든요.
근데 벽 상태가 너무 심각하더라고요. 전 주인이 박아놓은 못이 벽 깊숙이 박혀서 안 빠지는 게 수두룩하고 크랙이랑 정체 모를 구멍들이 여기저기 뚫려 있었어요. 전기 작업 후에 전선이 툭 튀어나온 곳들도 있어서 이걸 어떻게 다 덮고 도배를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특히 단열재 시공을 했는데 벽 자체가 워낙 울퉁불퉁하다 보니 단열재끼리 높낮이가 안 맞는 단차가 생겼어요. 샷시 틀이랑 단열폼 사이에도 여유 공간이 없어서 도배 마감이 가능할지 걱정되더라고요. 걸레받이 안쪽 틈새로 벌레가 다닐 것 같아서 실리콘으로 먼저 막고 시작하려고 해요.
천장은 목공 작업 후 타카로 고정된 상태인데, 초배지 없이 합지로 바로 붙여도 될지 고민하다가 결국 벽 보수부터 평탄화, 초배지, 합지 순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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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벽에 못 박힌 거 진짜 스트레스죠.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퍼티로 메우고 샌딩 여러 번 하니까 그나마 평평해지더라고요.
퍼티 작업이 답이겠네요. 직접 해보려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걱정이에요.
샷시 틀이랑 단열재 단차 없으면 도배지가 울 수 있어요. 얇은 몰딩이라도 둘러주는 게 마감이 훨씬 깔끔하더라고요.
아 역시 추가 몰딩을 생각해야 할까요. 예산 때문에 고민인데 다시 검토해봐야겠어요.
걸레받이 틈새 실리콘 작업은 진짜 잘 생각하셨어요. 구축은 그 사이로 바람이랑 벌레 들어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천장 합지 바로 붙이면 타카 자국이나 이음새 다 드러날 수도 있어요. 웬만하면 초배 작업 하시는 게 나중에 후회 안 하시더라고요.
예산 1,000만원으로 전기랑 단열까지 다 하신 거면 진짜 알뜰하게 잘 진행하신 것 같아요.
평탄화 작업 제대로 안 하면 도배하고 나서 빛 비췄을 때 울퉁불퉁한 거 다 보여요. 시간이 걸려도 보수 작업 꼼꼼히 하세요.
단열재 단차 심한 곳은 핸디코트로 어느 정도 잡아주면 도배할 때 훨씬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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