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천장이 우물 모양이라 이걸 그대로 쓸지 아니면 평평하게 메울지 고민이 많았어요. 일단 평탄화를 하려면 목공 작업이 무조건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목수님이 오셔서 틀 잡고 석고보드 치는 과정이 추가되니까 인건비랑 자재비가 같이 올라가서 비용 부담이 꽤 생기는 구조였어요.
저는 그냥 깔끔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라 예산이 너무 많이 깨지는 건 싫었거든요. 그래서 평탄화 대신에 기존 우물 천장 형태는 유지하고, 보기 싫은 체리색 몰딩 부분만 필름지로 씌우는 방향으로 잡았어요. 이렇게 하니까 목공 공정을 통째로 뺄 수 있어서 비용을 훨씬 아낄 수 있더라고요.
조명도 새로 다 갈지 않고 기존 위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쪽으로 생각했어요. 천장 공사에 돈을 많이 쓰기보다는 다른 곳에 예산을 투자하는 게 효율적이라 판단해서 결국 필름 작업만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네요.
댓글 9
목**보
저도 우물 천장 때문에 고민했는데 평탄화하면 도배 비용까지 같이 올라가더라고요.
깔***이
맞아요. 목공 끝나고 면 잡는 작업까지 하면 도배지 소모량도 늘어난다고 들어서 더 망설여졌어요.
화***후
필름지만 씌워도 체리색만 없으면 훨씬 넓어 보일 거예요.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반*러
목공비 아껴서 다른 데 쓰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혹시 필름지는 어떤 브랜드로 하셨어요?
깔***이
저는 LX하우시스 제품 중에서 가장 무난한 화이트 톤으로 골랐어요.
예***자
확실히 반셀프로 하면 이런 작은 결정 하나하나가 전체 금액을 바꾸더라고요.
조***아
우물 천장 그대로 두면 나중에 간접 조명 넣기에는 더 편하실 수도 있어요.
깔***이
그 생각도 했는데 일단은 예산 맞추는 게 우선이라 기본 조명만 유지하기로 했어요.
구**출
체리색 몰딩 진짜 보기 싫죠. 필름 작업만으로도 분위기 확 바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