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구축의 변신, 화이트 필름으로 정돈한 공간 | 분당 오래된 아파트

반*끝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월의 흔적이 가득했던 분당의 한 오래된 아파트를 새롭게 단장하는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집의 가장 큰 고민은 낡아서 지저분해진 타일과 마음에 들지 않는 싱크대, 그리고 곳곳에 스며든 구축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잡아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콘셉트로 방향을 잡았답니다.

셀프 인테리어라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하신 집주인분께서 직접 공정 일정표까지 꼼꼼하게 준비하셨더라고요. 그 설레는 시작부터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목재 수납장이 설치된 공사 중인 벽면
목재 수납장이 설치된 공사 중인 벽면사진 출처

(공사 과정) 처음 마주한 공간은 생각보다 더 손볼 곳이 많았어요. 벽면의 기존 벽지를 제거하고 목재 수납장을 설치하며 새로운 틀을 잡아가는 단계였죠. 바닥에 놓인 공구들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예고하는 것 같아요.

벽지가 부분적으로 벗겨진 흰색 테두리 수납장 내부
벽지가 부분적으로 벗겨진 흰색 테두리 수납장 내부사진 출처

(공사 과정) 흰색 테두리의 수납장이 들어섰지만, 아직 내부 벽지는 부분적으로 벗겨져 있고 주변에는 포장재들이 흩어져 있는 한창 작업 중인 모습이에요.

벽에 설치된 흰색 두 문 수납장
벽에 설치된 흰색 두 문 수납장사진 출처

(공사 과정) 어느 정도 형태가 잡힌 흰색 두 문 수납장이 벽에 설치된 모습입니다. 화이트 컬러가 들어가니 공간이 조금씩 밝아지는 게 느껴져요.

흰색 도배지와 나무 구조물이 보이는 콘크리트 바닥 공간
흰색 도배지와 나무 구조물이 보이는 콘크리트 바닥 공간사진 출처

(공사 과정) 콘크리트 바닥 위로 나무 구조물들이 세워지고 있어요. 흰색 도배지와 목재 프레임이 어우러지며 집의 뼈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죠.

분홍색 벽면과 목재 구조물이 있는 실내
분홍색 벽면과 목재 구조물이 있는 실내사진 출처

(공사 과정) 분홍색 벽면과 목재 구조물이 보이는 공간이에요. 이 단계에서는 아직 완성된 모습보다는 기초를 다지는 작업들이 한창이었답니다.

분홍색 벽면의 창호와 주변 목재 프레임
분홍색 벽면의 창호와 주변 목재 프레임사진 출처

(공사 과정) 창호 주변에 목재 프레임을 설치하는 모습이에요. 분홍색 벽면과 대비되는 창틀의 모습에서 꼼꼼한 마감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분홍색 석면보드와 목재 프레임이 보이는 벽면
분홍색 석면보드와 목재 프레임이 보이는 벽면사진 출처

(공사 과정) 분홍색 석면보드와 목재 프레임, 그리고 벽에 붙은 테이프들이 보여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기초 공정 단계예요.

파란 벽면과 설치된 창호의 모습
파란 벽면과 설치된 창호의 모습사진 출처

(공사 과정) 파란 벽면과 창호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외벽 쪽이라 단열 작업이 특히 중요했는데, 샷시 시공 후 집주인분과 함께 꼼꼼하게 체크하며 진행하셨다고 해요.

타일 바닥과 흰색 벽이 있는 발코니
타일 바닥과 흰색 벽이 있는 발코니사진 출처

(공사 과정) 타일 바닥과 흰색 벽이 보이는 발코니 공간이에요. 깨끗한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공간을 더 환하게 만들어주네요.

작업 도구들이 놓인 공사 중인 현관 공간
작업 도구들이 놓인 공사 중인 현관 공간사진 출처

(공사 과정)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입니다. 천장은 아직 노출된 상태이고 바닥에는 작업용 스틸 테이블과 도구들이 놓여 있어요. 흰색 마감재가 부분적으로 붙으며 정돈되기 시작했어요.

흰색 마감이 진행된 현관의 도어 핸들과 소켓
흰색 마감이 진행된 현관의 도어 핸들과 소켓사진 출처

(공사 과정) 현관의 모습이 조금 더 구체화되었어요. 흰 벽과 천장 마감이 이루어졌고, 금속 도어 핸들과 전기 소켓이 설치되어 이제 곧 완성될 모습이 그려집니다.

흰색 마감재가 붙은 콘크리트 바닥의 복도
흰색 마감재가 붙은 콘크리트 바닥의 복도사진 출처

(공사 과정) 복도 공간의 모습이에요. 바닥은 아직 콘크리트 상태지만 벽면에 흰색 마감재가 붙으면서 전체적인 톤이 맞춰지고 있어요.

이번 현장에서는 특히 작은 방의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새로 선반과 문틀, 문을 제작한 뒤 화이트 필름으로 깔끔하게 마감해 드렸어요. 또한 현관 중문 자리에는 가벽을 세우고 문선 몰딩을 천정까지 올려 시각적으로 훨씬 시원하고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답니다.

낡은 집이 주는 막막함이 있었지만, 하나하나 공정을 밟아가며 화이트 톤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정말 설레는 작업이었어요. 다만 셀프 인테리어 특성상 예산 외에 추가금이 발생하는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으로 남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직접 공부하고 준비하신 만큼, 완성된 집에서 누릴 행복은 그 무엇보다 클 것 같아요. 이제 곧 깨끗하게 변신한 공간에서 시작될 새로운 일상이 기대됩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집을 완성한 곳

한정빈 목수

목공 ·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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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분***27/31

저희 집도 분당 구축이라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화이트 필름으로 이렇게 정돈될 수 있다니 희망이 생겨요. 특히 낡은 싱크대 부분 변신 과정이 너무 궁금해요!

반*끝7/31

구축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잡는 데는 화이트 톤이 정말 효과적이더라고요.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화***후8/1

현관 중문 자리에 가벽 세우고 문선 몰딩을 천장까지 올리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사진 보니까 확실히 층고가 높아 보여서 개방감이 달라요.

미***프8/1

복도 쪽 콘크리트 바닥에서 화이트 마감재로 덮이는 과정 보니까 쾌감이 느껴지네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딱 제 스타일이에요.

햇**득8/1

발코니 창호 바꾸고 나서 들어오는 빛이 너무 예쁘네요. 화이트 톤 베이스에 채광까지 더해지니까 집 전체가 훨씬 환하고 시원한 느낌이에요.

구**출8/1

맞아요, 역시 구축은 샷시랑 화이트 도배만 제대로 해도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 같아요.

집***보8/1

셀프로 공정 일정표까지 짜신 집주인분 진짜 대단하세요. 작은 방 붙박이장 철거하고 선반이랑 문틀 새로 맞춘 디테일이 정말 깔끔해 보여요.

봄**집8/1

저도 다음 달에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 가는데, 단열 작업이랑 샷시 체크하시는 부분 눈여겨봤어요. 기초 공정부터 꼼꼼하게 챙기신 게 느껴져서 참고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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