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문선과 단열 공사로 정돈된 미니멀 하우스 | 당산동 현대 5차 아파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된 구축 아파트의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을 살려낸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 이 집에 들어섰을 때 가장 큰 고민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은 구조와 겨울철 외풍 걱정이었어요. 특히 거실과 현관이 구분 없이 이어져 있어 프라이버시가 부족했고, 확장된 공간들의 단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거든요.
전체적으로 '무문선' 공법을 적용해 시각적인 소음을 줄이고, 기초 목공 작업을 통해 따뜻하고 정갈한 무드를 만드는 데 집중한 현장입니다.

(공사 과정) 처음 마주한 집의 모습이에요. 천정재가 벗겨지고 바닥은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난 텅 빈 방의 상태였죠. 여기서부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공사 과정) 구옥 특유의 거친 내부 모습이 보여요. 벽지가 일부만 붙어 있고 천정이 노출된 이 공간을 어떻게 하면 매끈하게 정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기초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공사 과정) 복도 쪽은 벽면 일부가 철거되어 콘크리트 면이 드러나 있었어요. 창호와 인접한 이 공간의 라인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집 전체의 분위기가 결정되더라고요.

(공사 과정) 방 내부 천정에 보드와 전선들이 노출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창가로 들어오는 빛은 좋았지만, 정돈되지 않은 천정 평탄화 작업이 시급해 보였던 순간입니다.

(공사 과정) 복도 벽면에 예전의 꽃무늬 벽지가 남아있어 묘한 대비를 이루네요. 바닥 콘크리트 위에 자재들이 놓여 있고, 새로운 문틀과 창호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과정이에요.

(공사 과정) 벽면에 보드와 도배용 테이프가 꼼꼼하게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마감에 앞서 기초를 다지는 단계라 자재들이 가득 쌓여 있었어요.

(공사 과정) 방 한쪽 벽면에 보라색 계열의 석판재가 부착된 모습이 보여요. 창문이 있는 이 공간에 어떤 색감이 입혀질지 기대되는 시점이었죠.

(공사 과정) 분홍색 벽면과 회색 바닥이 대조를 이루는 텅 빈 공간이에요. 창호 근처의 어수선함을 지우고 아늑한 방으로 만들기 위한 밑작업이 한창이었답니다.

(공사 과정) 흰 벽면과 천정이 드러난 텅 빈 방의 모습입니다. 이제 막 기초 목공이 마무리되어 가며 점점 우리가 원하는 깨끗한 도화지 같은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공사 과정) 천정과 벽면의 마감이 부분적으로 진행 중인 모습이에요. 바닥에는 여러 건축 자재와 도구들이 놓여 있어 치열했던 공사 현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이렇게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진 덕분에 거실과 현관 사이에는 유리 파티션을 포함한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고, 신발장 가벽으로 깔끔한 첫인상을 만들었어요. 특히 거실 확장부와 주방 확장부, 그리고 작은방까지 벽면과 천정에 단열 공사를 진행해 겨울철 추위 걱정을 덜어냈답니다.
거실에는 우물천정 평탄화 작업과 함께 TV 반매립 가벽 및 선반을 시공해 전선 노출 없이 정갈한 거실벽을 완성했어요. 안방 발코니 입구에는 터닝도어를 설치해 단열 효율을 높였고, 천정 몰딩은 마이너스 2계단 시공으로 층고가 더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줬어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 도어 교체와 무문선 작업이에요. 문 주변 벽면을 전체 알판 작업으로 마감해 선이 사라진 깔끔한 복도가 완성되었거든요. 주방 확장부에는 단열 공사와 함께 세탁실 입구 게이트 마감, 안쪽 선반 시공으로 수납과 효율성을 모두 잡았답니다.
처음의 그 막막했던 콘크리트 바닥과 낡은 벽지들이 사라지고, 이제는 온전한 휴식이 가능한 정돈된 집이 되었어요. 다만, 무문선 공법 특성상 시공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세밀한 작업이 필요해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 길었다는 점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네요.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평온함은 결국 보이지 않는 기초와 정교한 라인에서 오는 것 같아요. 매일 마주하는 벽과 문이 매끈하게 정리된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기분입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목공 · 수도권
이 집이 마음에 드셨다면,
우리 집도 같은 곳에 맡겨볼 수 있어요.
평면도·집 사진만 있으면 사장님이 바로 답해드려요 · 번호 공개 없이 · 무료
댓글 8
TV 반매립 가벽이랑 선반 시공하신 부분 너무 부러워요. 전선 안 보이게 정리된 거 보니까 마음이 다 편안해지네요.
저희 집도 구축이라 외풍 때문에 고민인데, 거실이랑 주방 확장부 단열 공사하신 거 보니 정말 믿음직스럽네요. 참고 많이 될 것 같아요!
무문선으로 라인 정리하신 거 진짜 깔끔하네요! 복도 쪽 알판 작업 덕분에 시각적으로 훨씬 넓어 보여요.
처음 콘크리트 상태였던 공사 과정 사진부터 완성 모습까지 보니까 쾌감이 느껴지네요. 정말 정갈한 집이에요.
마이너스 2계단 몰딩 시공하면 층고가 그렇게 차이 나나요? 사진 보니까 확실히 집이 더 높아 보이는 느낌이에요.
네, 일반 몰딩보다 훨씬 정돈된 느낌이라 층고가 더 시원하게 확장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현관이랑 거실 사이에 유리 파티션 세우신 건 신의 한 수 같아요! 프라이버시도 챙기고 개방감도 유지하신 것 같네요.
맞아요! 가벽 덕분에 공간은 분리되면서 답답하지 않게 완성되어 만족도가 정말 높더라고요.
목공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좁은 현관 벽면까지 대형 타일 시공 시 비용 상승 폭과 마감 퀄리티 판단 질문
- 구축 빌라 반셀프 진행 중 철거 후 발견된 벽체 파손과 돌발 변수 대응 질문
- 구축 20평대 반셀프 진행하며 가성비와 퀄리티 사이에서 타협한 후기 및 질문
- 리모델링 1년 차 욕실 냄새 원인 파악과 전동댐퍼 환풍기 교체 판단 질문
- 구축 아파트 방 확장 공사 시 목수님 섭외가 어려운 이유와 판단 기준 질문
목공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