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계약 때 옵션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기본 확장하고 시스템 에어컨만 넣었어요. 실링팬이나 전기, 도배 같은 건 어차피 제 취향대로 반셀프 인테리어 할 생각이라 과감하게 다 뺐거든요.
가장 고민했던 게 안방 활용법이었어요. 원래는 알파룸 구조였는데 이걸 어떻게 쓸지 확신이 안 서더라고요. 결국 긴 벽면에 붙박이장을 짜 넣고, 남은 공간을 드레스룸 겸 운동방으로 꾸몄어요.
반년 정도 살아보니까 창문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은 여전히 들지만, 제가 원하는 가구 배치대로 맞춤 시공한 게 훨씬 효율적이었어요. 옵션으로 정해진 구조였다면 이렇게까지 활용하기 어려웠을 것 같더라고요.
댓글 6
미***트
저도 옵션 가격 보고 놀라서 다 뺐는데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나중에 바꾸려면 철거비만 더 들더라고요.
안***러
맞아요. 처음엔 불안했는데 직접 계획해서 시공하니까 비용도 아끼고 만족도도 훨씬 높아요.
홈***무
안방에 운동방 만드신 거 부러워요. 혹시 붙박이장 짜실 때 깊이는 어느 정도로 잡으셨어요?
안***러
저는 일반적인 60cm 정도로 맞췄는데, 운동 기구 놓을 공간 확보하려고 벽면 길이를 최대한 활용했어요.
인***민
창문 위치 애매한 건 정말 공감해요. 저도 비슷한 구조인데 커튼으로 어느 정도 가리니까 좀 낫더라고요.
구***문
알파룸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쓰면 동선이 진짜 편하죠. 저도 그렇게 쓰고 있는데 수납력이 어마어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