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빛을 덜어내고 매트한 우드톤으로 채운 거실 | 분당 백현마을

반*끝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당의 한 아파트를 다녀왔어요. 2009년에 준공된 집이라 전반적으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고, 특히 바닥재가 낡아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하셨던 고객님의 고민이 컸던 곳이에요. 평수가 꽤 넓은 편이라 자칫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었지만, 원목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콘셉트로 방향을 잡았답니다.

창가 근처 자재들이 놓인 시공 전의 모습
창가 근처 자재들이 놓인 시공 전의 모습사진 출처

처음 공사를 시작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창가 쪽 바닥이 흰색 콘크리트로 드러나 있고 주변에 자재들이 놓여 있어 조금은 낯선 풍경이었지만, 곧 채워질 따뜻한 색감을 기대하며 설레던 순간이었죠.

흰 벽과 문이 배치된 복도의 초기 상태
흰 벽과 문이 배치된 복도의 초기 상태사진 출처

복도 공간의 시공 전 모습이에요. 흰 벽과 문들이 배치되어 있지만 아직 바닥 마감이 되지 않아 조금은 차가운 느낌이 드는 복도였어요.

나무 보드와 케이블이 놓인 작업 중인 복도
나무 보드와 케이블이 놓인 작업 중인 복도사진 출처

한창 작업 중인 복도의 또 다른 모습이에요. 바닥에 나무 재질의 보드와 주황색 케이블이 놓여 있는 등 분주한 공사 현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네요.

목재 바닥재가 깔리기 시작한 복도 현장
목재 바닥재가 깔리기 시작한 복도 현장사진 출처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는 과정이에요. 목재 바닥재가 깔리기 시작하면서 복도의 무드가 서서히 바뀌고 있어요. 보라색 테이프와 도구들이 놓여 있는 모습에서 꼼꼼하게 진행 중인 현장의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접착제 처리와 함께 마루가 채워지는 실내
접착제 처리와 함께 마루가 채워지는 실내사진 출처

실내 공간에 마루가 하나둘 채워지는 과정이에요. 접착제로 처리된 부분들이 보이며 바닥의 기초를 잡아가는 단계인데, 이때부터 벌써 집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발코니 창가가 보이는 거실의 바닥 작업 과정
발코니 창가가 보이는 거실의 바닥 작업 과정사진 출처

거실 창가 쪽 작업 모습이에요. 흰색 벽면과 발코니가 보이는 넓은 공간에 마루 시공이 진행되고 있어요. 빛이 잘 드는 집이라 바닥재의 색감이 어떻게 살아날지 가장 궁금했던 지점이었죠.

청소 도구가 놓인 복도의 시공 마무리 단계
청소 도구가 놓인 복도의 시공 마무리 단계사진 출처

복도 쪽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예요. 노란색 청소기와 테이블이 놓여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미 깔린 마루 덕분에 공간의 중심이 잡힌 느낌이에요.

슬라이딩 도어와 목재 바닥이 어우러진 방 안쪽
슬라이딩 도어와 목재 바닥이 어우러진 방 안쪽사진 출처

파란 벽과 흰 벽이 교차하는 방 안쪽 모습이에요. 유리 슬라이딩 도어 너머로 들어오는 빛과 목재 바닥이 만나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정돈된 흰 벽과 나무 바닥의 조화로운 복도
정돈된 흰 벽과 나무 바닥의 조화로운 복도사진 출처

이제 거의 정돈된 복도의 모습이에요. 흰 벽과 도어, 그리고 새롭게 깔린 목재 바닥이 어우러져 훨씬 깨끗하고 정갈해진 인상을 줍니다.

노란 박스가 놓인 복도 끝 공간의 모습
노란 박스가 놓인 복도 끝 공간의 모습사진 출처

복도 끝자락의 모습이에요. 문 옆에 노란색 덮개의 플라스틱 박스가 놓여 있지만, 전체적으로 나무 톤이 주는 안정감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회색 벽면과 목재 바닥으로 완성된 차분한 방
회색 벽면과 목재 바닥으로 완성된 차분한 방사진 출처

드디어 완성된 방의 모습이에요. 회색 벽면과 목재 바닥이 만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만들어냈어요. 비어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의 질감 덕분에 충분히 풍성해 보여요.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본오크 마루의 거실 전경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본오크 마루의 거실 전경사진 출처

가장 공을 들인 거실의 완성 샷이에요. 넓은 창과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구정마루 그랜드텍스쳐165 본오크의 매트한 질감을 그대로 비춰주네요. 노란 끼가 살짝 돌지만 번들거림 없이 차분하게 가라앉은 황색 톤이라 훨씬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낡고 오래된 바닥 때문에 고민하셨던 부분이 해결되니, 집 전체에 온기가 도는 기분이에요. 특히 광택이 적은 매트한 질감 덕분에 눈이 편안하고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다만, 샘플로 봤을 때보다 실제 시공 후의 색감이 조금 더 진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닥은 구정마루 그랜드텍스쳐165 본오크 제품으로 마감하여 원목 인테리어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디딤마루

이 집을 완성한 곳

디딤마루

마루 · 경기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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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우**후8/11

본오크 색감이 정말 고급스럽네요! 특히 거실 창가 쪽 사진 보니까 매트한 질감 덕분에 햇살이 더 포근하게 느껴져요.

반*끝8/11

맞아요, 광택이 적은 제품이라 빛이 은은하게 퍼져서 훨씬 아늑한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집***보8/11

회색 벽면에 우드 바닥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세련됐네요! 혹시 시공 후에 색감이 샘플보다 더 진하게 느껴진다는 건 어느 정도 차이인가요?

반*끝8/11

샘플보다는 톤이 살짝 깊어진 느낌이에요. 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공간이 더 묵직하고 안정감 있게 잡힌 것 같아요!

분***28/11

저희 집도 2000년대 후반 준공이라 바닥 누런 끼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바꾸니까 집 전체 온도가 달라 보이네요. 참고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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