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주방 가벽을 허물고 찾은 개방감 | 인천 구월동 롯데캐슬

반*끝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집들이를 준비했어요. 지어진 지 8년 정도 된 아파트라 전반적으로 오크색 마감이 많았던 곳인데요. 특히 주방의 답답한 가벽과 안방의 부족한 수납 공간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던 집이에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만의 취향을 담고 싶어 셀프 인테리어를 선택하신 거주자분의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목공 작업과 필름 마감으로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흰색 상판과 베이지색 수납장이 있는 주방 시공 모습
흰색 상판과 베이지색 수납장이 있는 주방 시공 모습사진 출처

먼저 주방부터 보여드릴게요. 기존의 답답했던 가벽을 철거하고 나니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죠? 흰색 상판과 베이지색 수납장이 놓인 주방에 빛이 더 깊숙이 들어오는 과정이에요.

창호와 전선이 노출된 빈 방의 모습
창호와 전선이 노출된 빈 방의 모습사진 출처

다른 방들의 변화도 시작되었어요. 창호 주변으로 전선들이 노출되어 있던 초기 모습인데, 이 낯선 풍경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되는 순간이었죠.

분홍색 벽지와 목재 가구가 놓인 작업 공간
분홍색 벽지와 목재 가구가 놓인 작업 공간사진 출처

한창 작업 중일 때는 집안 곳곳에 목재 테이블과 가구들이 놓여 있었어요. 분홍색 벽지가 보였던 공간들이 하나둘씩 정돈되며 새로운 옷을 입기 시작했답니다.

우드톤 상판과 분홍색 벽지가 보이는 실내
우드톤 상판과 분홍색 벽지가 보이는 실내사진 출처

우드톤 상판이 놓인 실내 공간이에요. 기존의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내기 위해 꼼꼼하게 밑작업을 진행했어요.

어두운 도어 프레임과 우드톤 벽면의 조화
어두운 도어 프레임과 우드톤 벽면의 조화사진 출처

어두운 색상의 도어 프레임과 우드톤 벽면이 만나는 지점이에요.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해 필름 마감에 신경을 많이 썼던 부분입니다.

수납장 내부와 벽면에 표시된 작업 가이드 라인
수납장 내부와 벽면에 표시된 작업 가이드 라인사진 출처

수납장 내부와 벽면에 표시된 선들을 보며 가구의 위치와 동선을 세밀하게 조정했어요. 작은 디테일이 모여 편리한 생활 공간이 만들어지거든요.

천장 전선이 노출된 흰색 마감 공간
천장 전선이 노출된 흰색 마감 공간사진 출처

천장에 전선이 노출되어 있던 모습이에요. 조명 위치를 이동하고 보강하는 작업이 함께 이루어져, 나중에 훨씬 아늑한 빛이 흐르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백색 타일과 우드톤 수납장이 설치된 주방 내부
백색 타일과 우드톤 수납장이 설치된 주방 내부사진 출처

다시 주방으로 돌아와 볼게요. 백색 타일 벽면과 우드톤 수납장이 어우러진 모습이에요. 가벽이 사라진 자리에 싱크대를 다시 배치하며 동선을 최적화했어요.

콘크리트 벽면과 노란 배관이 보이는 시공 현장
콘크리트 벽면과 노란 배관이 보이는 시공 현장사진 출처

노출된 콘크리트 벽면과 노란 배관들이 보이던 현장이에요. 이런 거친 모습들이 목공 작업과 필름 마감을 통해 깔끔하게 가려지는 과정이 인테리어의 묘미죠.

검은색 프레임 문과 타일 바닥이 있는 공간
검은색 프레임 문과 타일 바닥이 있는 공간사진 출처

검은색 프레임의 문과 타일 바닥이 보이는 공간입니다. 창호 근처의 지저분했던 부분들을 정리하고 깨끗한 프레임을 잡는 작업이 진행되었어요.

분홍색 장미 패턴 벽지와 흰색 천장의 모습
분홍색 장미 패턴 벽지와 흰색 천장의 모습사진 출처

장미 패턴의 분홍색 벽지가 있던 곳이에요. 흰색 천장과 타일 바닥이 대비를 이루던 이 공간도 새로운 무드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었죠.

베이지 우드톤 수납장과 회색 천장이 어우러진 완성 모습
베이지 우드톤 수납장과 회색 천장이 어우러진 완성 모습사진 출처

드디어 완성된 모습이에요. 베이지색 우드톤 수납장과 문이 회색 천정과 차분하게 어우러져 한결 정돈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주방 가벽을 철거해 거실까지 탁 트인 개방감을 얻었고, 안방에는 드레스룸 가벽을 새로 세워 공간 분리와 수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어요. 특히 폴딩도어 주변을 목공과 필름으로 깔끔하게 마감해 완성도를 높였답니다.

다만, 기존 오크색과 완전히 똑같은 색상의 필름지를 찾기가 어려워 최대한 비슷한 톤으로 맞췄는데, 아주 미세한 차이가 느껴지는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아요. 그래도 구조의 변화 덕분에 집안 곳곳에 숨어있던 여유 공간을 찾게 되어 정말 만족스러운 변화였습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한정빈 목수

이 집을 완성한 곳

한정빈 목수

목공 ·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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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햇**득7/30

주방 가벽 허무신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사진 보니까 거실까지 빛이 들어와서 훨씬 넓어 보이더라고요. 개방감이 진짜 최고네요.

포**집7/31

전체적으로 회색 천정이랑 우드톤 수납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집이에요. 정말 예쁘네요.

미***프7/31

안방에 드레스룸 가벽 세워서 수납이랑 공간 분리 같이 하신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혹시 필름지 색상 정보 알 수 있을까요?

반*끝7/31

최대한 기존 톤과 맞춘 베이지 계열의 우드 필름지를 사용했어요! 차분한 무드를 내고 싶어 선택했답니다.

인***무7/31

초반에 전선 노출됐던 사진 보고 놀랐는데, 목공 작업 후에 깔끔하게 마감된 모습 보니 쾌감이 느껴져요. 디테일이 정말 좋으시네요.

집***보7/31

폴딩도어 주변 목공이랑 필름 마감이 진짜 깔끔해요. 저도 곧 이사 예정이라 이런 디테일한 마감 처리 부분을 눈여겨보고 있었거든요.

초**사8/1

맞아요, 폴딩도어 쪽 마감이 까다로운데 여기 정말 매끈하게 잘 된 것 같아요!

구***민7/31

저희 집도 비슷한 연식이라 오크색 마감이 정말 고민이었는데, 베이지톤 필름지로 바꾸니까 분위기가 확 사네요. 참고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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