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후 들뜸과 실리콘 마감 불량 발견, AS 요청 시 비용 지불 범위 판단 기준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도배 공정을 마친 지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마른 줄 알았는데, 며칠 지나니 거실 천장 모서리 부분의 벽지가 조금씩 들뜨기 시작하더라고요. 손으로 살짝 눌러보니 밀착이 안 되고 붕 떠 있는 상태입니다.
더 큰 문제는 몰딩과 벽지가 만나는 지점의 실리콘 마감입니다. 어떤 곳은 너무 두껍게 쏴서 울퉁불퉁하고, 어떤 곳은 아예 빈틈이 보여서 벽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창가 쪽 실리콘은 이미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이대로 두면 먼지가 계속 쌓일 것 같습니다.
시공 업체에 연락했더니, 단순한 들뜸이나 부분적인 실리콘 보수는 출장비와 인건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공 직후에 나타난 하자라 당연히 무상 AS 범위라고 생각했는데, 업체 측에서는 재방문 시 기본 비용을 요구하시네요.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업체가 요구하는 출장비를 지불하고 완벽하게 보수를 받는 것, 둘째는 제가 직접 실리콘을 긁어내고 다시 쏘는 셀프 보수를 시도하는 것, 셋째는 들뜸이 심하지 않은 곳은 무시하고 정말 심각한 부분만 협의해서 처리하는 것입니다.
보통 도배 후 발생하는 이런 마감 이슈들이 무상 AS 범위에 들어가는지, 아니면 단순 변심이나 환경 탓으로 보아 비용을 지불하는 게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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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실리콘 빈틈은 명백한 시공 불량입니다. 그걸 비용 받겠다고 하는 건 좀 너무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업체에서는 단순 보수 작업이라 인건비가 든다고 주장하시니 답답합니다.
벽지 들뜸은 온도나 습도 차이 때문일 수도 있어서 업체들이 핑계를 많이 대더라고요. 사진 찍어서 정확히 리스트업 해보세요.
실리콘 정도는 다이소에서 소량 구매해서 직접 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업체 부르면 기본금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
직접 해보고는 싶은데, 기존 실리콘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게 어려울 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계약서에 AS 기간과 범위 명시하셨나요? 보통 1년 내 하자는 무상인데, 반셀프라 공정별로 계약하셔서 더 까다롭게 구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그냥 출장비 조금 드리고 한꺼번에 다 잡아달라고 하는 게 결과물은 제일 좋더라고요.
맞아요.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더 망가지면 결국 돈 더 들여서 다시 해야 합니다.
천장 들뜸은 시간이 지나면서 펴지는 경우도 있지만, 모서리 쪽이면 접착제 부족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건 무조건 요청하세요.
실리콘 마감이 울퉁불퉁한 건 숙련도 차이라서 사실 따지기 애매하긴 합니다. 하지만 빈틈은 누수나 외풍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잡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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