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벽지 시공 일주일 후 발생한 분홍색 얼룩, 결로인지 시공 하자-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도배를 마친 지 딱 일주일 되었습니다. 거실과 방 전체를 실크벽지로 시공했고, 공정은 하루 동안 초배지를 붙여 충분히 말린 뒤 다음 날 정식 도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꼼꼼하게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 작은방 벽면 일부에 분홍색 얼룩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집 전체가 아니라 확장 공사를 했던 벽면과 배수관이 지나가는 모서리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10년 동안 살면서 한 번도 곰팡이나 습기 문제가 없었던 자리라 더 당황스럽습니다.
시공해주신 반장님께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이건 도배지의 결함이나 시공 하자가 아니라 벽 내부의 습기 문제라고 하시네요. 다시 시공은 해주겠다고 하시지만, 습기 때문이라면 벽지를 뜯어내고 완전히 말리는 시간이 필요하며 이는 단순 AS 범위가 아니므로 재시공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지금 고민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반장님 말씀대로 내부 습기 문제로 보고 비용을 지불하며 완전 건조 후 재시공을 하는 것. 둘째, 도배 직후 일주일 만에 나타난 현상이니 시공 과정에서의 문제(초배지 미건조 등) 가능성을 제기하며 무상 수리를 요청하는 것. 셋째, 일단 지켜보며 환기를 통해 얼룩이 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이렇게 색깔 있는 얼룩이 올라오는 게 일반적인 습기 문제인지, 아니면 시공상의 과실일 가능성이 있는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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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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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이면 곰팡이라기보다 효모나 세균성 얼룩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보통 습한 환경에서 잘 생기는데, 확장 구역이라면 단열재 사이로 결로가 생겨서 그럴 수 있습니다.
아, 곰팡이가 아니라 세균성일 수도 있군요. 확장 부위라 단열 걱정은 조금 했었는데 그게 원인일까요?
해당 증상은 벽지 내부의 수분이 외부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과 반응하거나, 특정 균이 번식하며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우선 벽지를 살짝 뜯어 내부 석고보드나 시멘트 면에 습기가 느껴지는지 확인하시고,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결로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단순 도배 하자인지 구조적 습기 문제인지 판별된 후 보수 범위를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초배지가 덜 마른 상태에서 정작 도배지를 덮어버리면 안쪽에서 썩으면서 얼룩이 올라오더라고요. 무조건 습기 탓으로 돌리기 전에 시공 당시 건조 시간을 충분히 가졌는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맞아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 변덕 심할 때 초배 작업 후 하루만 말리는 걸로 부족한 경우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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