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재시공 후에도 반복되는 모서리 들뜸과 벽면 습기, 원인 진단 방법 질문

벽***음

반셀프로 도배를 마친 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방 모서리 하단 부분에 들뜸 현상이 생겨서 업체에 요청해 재시공을 한 번 받았습니다.

문제는 재시공 후 며칠이 지나니 이번에는 상단 라인 쪽이 울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다시 방문하신 작업자분과 함께 상태를 확인했는데, 오른쪽 시멘트 면은 건조한 반면 왼쪽 구석 부분만 손을 댔을 때 촉촉하고 눅눅한 느낌이 납니다. 정작 그 왼쪽 벽면 자체에는 곰팡이나 눈에 보이는 얼룩 같은 문제는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원인을 찾으려고 몇 가지 조치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윗집에 올라가 확인했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누수 여부를 문의했으나 누수는 아닌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시공팀에도 연락해 보았지만 천장 쪽에는 아무런 들뜸이 없어 시공 결함일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해당 아파트가 확장형이라 결로 방지를 위해 벽면에 무언가를 덧댄 시공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두드려보면 일반 시멘트 벽과 소리는 비슷한데, 색상이 미묘하게 다르고 벽지는 아닌 어떤 마감재 같은 것이 발라져 있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 눅눅한 느낌이 단순 결로라면 단열 보강 작업을 다시 하고 도배를 해야 하는지, 둘째,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누수가 있는 것인지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셋째, 아니면 단순히 도배지의 접착 문제나 건조 과정의 문제로 보고 다른 공법으로 재시공을 요청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를 경험하셨거나 이런 벽면 상태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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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곰***손8/13

확장형 벽면에 덧댄 게 단열재라면, 그 사이에서 결로가 생겨 습기가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내부에서 눅눅하면 도배지는 계속 뜰 수밖에 없어요.

벽***음8/13

단열재 문제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혹시 이 경우라면 도배만 다시 하는 게 아니라 단열재를 뜯어내고 새로 작업해야 할까요?

초***출8/13

관리소 말만 믿지 마시고 전문 누수 탐지 업체 불러서 공압 테스트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윗집이 괜찮다고 해도 배관 미세 누수는 눈에 안 보일 때가 많거든요.

인***무8/13

상단과 하단이 번갈아 가며 뜬다는 건 습기가 벽면 전체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 같습니다. 단순 접착제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벽***음8/13

맞아요. 처음엔 아래쪽이었는데 이번엔 위쪽이라 저도 단순 시공 실수보다는 벽면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8/13

벽면에 발라져 있다는 게 혹시 방습지나 초배지 종류인가요? 그 재질에 따라 풀 접착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물질인지 정확히 확인해 보세요.

집***가8/13

촉촉한 느낌이 든다면 일단 습도계로 벽면 함수율부터 측정해 보시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수치가 높게 나오면 무조건 단열이나 누수 쪽으로 잡으셔야 해요.

함***죠8/13

함수율 측정기는 일반인이 구하기 어렵지 않나요? 보통 어떻게 확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미***프8/13

저도 확장 거실 모서리에서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결국 외벽 쪽 크랙으로 빗물이 스며든 거였어요. 비 올 때 유독 심해지는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꼼***감8/13

재시공을 두 번이나 했는데도 그렇다면 이건 도배사의 숙련도 문제가 아니라 바탕면의 문제입니다. 계속 도배만 다시 하시면 돈 낭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햇***집8/13

에어컨 배관 쪽에서 결로가 생겨 벽을 타고 내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천장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벽 내부 관로를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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