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벽 느낌의 두툼한 질감 벽지 선택 시 색감 차이와 띄움 시공 마감 판단 기준

질***해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도배를 드디어 마쳤습니다. 제가 원했던 건 유럽풍의 거친 회벽 느낌이라 일반적인 매끄러운 벽지보다는 두께감이 있고 표면 질감이 살아있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샘플북으로 봤을 때는 단순히 화이트라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 만져보니 입체감이 느껴지는 두툼한 재질이더라고요. 그런데 샘플은 조명 아래서 보는 거라 실제 시공 후 색감이 어떻게 나올지 확신이 안 섰습니다. 너무 새하얀 화이트는 차가워 보일 것 같고, 그렇다고 그레이 톤으로 가면 집이 좁아 보일까 봐 걱정하며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완전한 백색은 아니지만 아주 연한 미색이나 회색 한 방울 섞인 듯한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환해 보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잡혔고, 거실 아트월의 돌 질감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낮에 햇빛이 들어올 때 벽지 특유의 요철 때문에 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정말 예쁘더라고요. 이 느낌을 보고 커튼도 무거운 암막보다는 비침이 있는 쉬폰 소재로 가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한 가지 걱정했던 점은 시공 직후의 상태였습니다. 도배사분들이 띄움 시공으로 진행해 주셨는데, 처음에는 벽지가 울퉁불퉁하게 떠 보여서 불량인 줄 알고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펴지더니 밀착되는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이런 질감 있는 두꺼운 벽지는 일반 실크벽지에 비해 마르는 속도가 느린 편인지, 그리고 띄움 시공 후 완전히 자리를 잡기까지 보통 며칠 정도 기다려야 최종 결과물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혹시 비슷한 제품으로 시공하신 분들은 초기 울음 현상이 언제쯤 완전히 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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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햇***집8/14

질감 있는 벽지가 확실히 빛을 받았을 때 분위기가 다르죠. 저도 비슷한 제품 썼는데 완전 건조될 때까지는 일주일 정도 잡으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질***해8/14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군요. 지금 3일째인데 조금씩 펴지는 게 보여서 일단 안심하고 기다려보겠습니다.

꼼***감8/14

띄움 시공은 원래 처음엔 쭈글거려 보여서 초보자분들이 많이 놀라시더라고요. 다만 시간이 지나도 특정 부위가 계속 떠 있다면 그건 자재 문제가 아니라 시공 문제일 수 있으니 체크해 보세요.

미***프8/14

쉬폰 커튼 선택하신 건 정말 신의 한 수 같네요. 회벽 느낌 벽지에 얇은 커튼 조합이면 호텔 분위기 날 것 같습니다.

인***보8/14

저도 지금 도배지 고민 중인데, 혹시 너무 두꺼운 제품은 모서리 마감이 덜 깔끔해 보이지는 않나요?

바***지8/14

두께감이 있는 벽지는 일반 벽지보다 습기를 더 많이 머금어서 마르는 시간이 확실히 더 걸립니다. 창문을 너무 활짝 열어 급하게 말리면 터질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환기하며 말리세요.

집***미8/14

색감 고민 많으셨을 텐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저도 샘플북만으로는 감이 안 와서 직접 만져보고 결정했는데 역시 실물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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