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마감 후 발견한 벽면 수평 불일치와 몰딩 단차, 어디까지 수정 요청해야 할까요
반셀프로 진행 중인 30년 된 구축 아파트입니다. 현재 목공 공정을 마치고 도배 전 단계인데, 현장에서 확인했을 때는 몰랐으나 조명을 켜고 자세히 보니 거실 벽면과 천장 몰딩 접합부의 수평이 맞지 않는 구간이 발견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거실 창가 쪽 벽면에서 천장 몰딩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약 5mm 정도 완만하게 처져 보입니다. 또한 방문 틀 상단 몰딩 부분에 미세한 틈이 벌어져 있어 실리콘으로 메워야 할 것 같은 구간이 세 곳 정도 있습니다.
작업자분께 말씀드렸더니 구축 특성상 벽 자체가 기울어 있어서 최대한 맞춘 것이며, 이 정도는 도배로 덮으면 티가 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마감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고민이 됩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작업자분 말씀대로 수용하고 도배로 최대한 가리는 방법. 둘째, 부분적으로 목재를 덧대거나 깎아내어 다시 수평을 잡는 재시공을 요청하는 방법. 셋째, 실리콘 마감으로만 처리하고 넘어가는 방법입니다.
구축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 단차가 일반적인 수준인지, 아니면 지금 단계에서 강력하게 수정 요청을 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특히 도배 후에 이런 수평 문제가 더 도드라져 보였던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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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구축은 정말 벽이 춤을 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5mm 정도면 도배지로 어느 정도 착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실리콘으로 메우는 건 나중에 변색될 수 있으니 최대한 메꾸미나 퍼티로 잡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맞아요, 저도 실리콘 마감이 나중에 지저분해질까 봐 걱정입니다. 혹시 퍼티 작업은 도배 팀에서 알아서 해주시는 건가요?
현장 상황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점검하시길 권장합니다. 우선 수평계를 이용해 벽면의 기울기가 구조적인 문제인지 시공상의 오차인지 판별하십시오. 구조적 기울기라면 과도한 수정 시 오히려 다른 면과의 밸런스가 깨질 수 있습니다. 실리콘 마감 전 목공 단계에서 퍼티 작업이나 샌딩으로 단차를 최소화했는지 확인하시고, 허용 범위를 벗어난 명백한 오시공일 경우에만 재시공을 요청하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는 그때 그냥 넘어갔다가 도배하고 나서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그 굴곡이 그대로 보여서 정말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특히 화이트 톤으로 가신다면 더 잘 보여요. 힘들더라도 지금 잡으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아, 빛 각도에 따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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