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환풍기 가동 전후로 발생하는 소음, 댐퍼 문제인지 배관 구조 문제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반셀프로 욕실 두 곳을 모두 리모델링하면서 환풍기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사용하다 보니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거실과 안방 욕실 모두 환풍기를 켜지 않았을 때도 미세하게 바람 새는 소리가 들립니다. 특히 안방 쪽은 환풍기를 작동시키면 거의 굉음에 가까운 소음이 발생하는데, 문을 닫아도 거실까지 들릴 정도라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입니다.
너무 이상해서 제조사 AS를 신청해 기사님 방문 점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사님 말씀으로는 제품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 아파트 공동 배관 구조상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내부 댐퍼에 맞닿으면서 발생하는 소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안방 쪽 소음이 더 큰 이유는 거실보다 그쪽 배관의 풍압이 더 세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계 결함이 아니라는 말만 듣고 출장비만 지불하고 나니 찝찝함이 남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설치된 모델의 기본 댐퍼 성능이 낮아 외부 역풍을 제대로 막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입니다. 첫째로 비용을 더 들여서 고성능 전동 댐퍼를 별도로 추가 설치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까요? 아니면 둘째로 아예 풍압에 강한 상위 모델의 환풍기로 전체 교체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단순히 운이 나빠 배관 위치가 좋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자재 선택의 실수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이나 해결 방법 아시는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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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공동배관 풍압 문제는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저도 비슷했는데 전동 댐퍼 추가하니 확실히 외부 소음은 잡혔습니다.
전동 댐퍼를 따로 다셨나요? 아니면 일체형 제품으로 바꾸신 건가요?
기사님 말씀대로 배관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만, 댐퍼 밀폐력이 떨어지면 소음이 증폭됩니다. 전동 댐퍼 추가 설치를 추천드려요.
혹시 환풍기 설치할 때 자바라 연결 부위 테이핑은 제대로 하셨나요? 그쪽에서 새면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설치 업체에서 진행하셔서 겉으로는 꼼꼼해 보였는데, 천장 열어서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굉음 수준이라면 단순 풍압보다는 제품 자체의 진동이나 공진 현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집들도 그런지 확인해보셨나요?
저도 비슷한 증상 겪다가 결국 고사양 모델로 교체했습니다. 기본형은 역풍에 취약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전동 댐퍼만 추가해도 체감 차이가 큽니다. 다만 설치 공간이 충분한지 먼저 확인하시고 진행하세요.
천장 속 공간이 좁으면 전동 댐퍼 추가가 어려울 수도 있겠군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공동배관 문제는 층수에 따라서도 달라요. 고층일수록 풍압이 세서 더 심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AS 기사님들은 보통 제품 결함 아니면 배관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으니,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고성능 댐퍼 설치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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