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입문 시 자재 조달 방식과 주방 가전 크기에 따른 맞춤장 설계 기준 질문
이번에 집을 매매하면서 큰맘 먹고 반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실제로 계획을 세우려니 가장 먼저 막히는 부분이 자재 수급 방식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공정별 작업자분들이 자재를 같이 공급해주시기도 하고, 집주인이 직접 구매해서 현장에 갖다 놓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원하는 특정 브랜드의 타일이나 특수한 마감재가 있을 때, 이걸 제가 직접 주문해서 배송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작업자분께 요청드리면 알아서 수급해주시는 구조인지 궁금합니다. 자재를 직접 준비했을 때 시공자와의 소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가 어느 정도일까요?
그리고 주방 설계 때문에 고민이 깊습니다. 대면형 주방을 꼭 만들고 싶은데, 현재 사용 중인 냉장고가 최근 나오는 슬림한 모델이 아니라 툭 튀어나오는 구형 모델입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현재 냉장고 크기에 맞춰서 장 깊이를 깊게 짜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전체적인 주방 라인이 튀어나와 보일 것 같아 걱정입니다. 둘째는 이번 기회에 가전을 키친핏 모델로 새로 구매하고 그에 맞춰 장을 짜는 것입니다. 비용 부담은 크지만 시각적인 완성도는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반셀프 진행하시면서 자재 조달은 어떻게 하셨는지, 그리고 주방 가전 때문에 장 설계를 변경하신 경험이 있으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1
자재는 공정마다 달라요. 타일 같은 건 직접 고르시고 배송시키시는 경우가 많고, 목공 자재는 보통 반장님이 가져오시는 게 효율적입니다.
아, 공정마다 기준이 다르군요. 그럼 타일 같은 경우는 제가 정확한 수량을 계산해서 주문해야 하는 건가요?
냉장고 때문에 고민하시는데, 튀어나오는 거 생각보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거예요. 예산 허락한다면 키친핏으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역시 비주얼 포기 못 하겠죠. 비용 차이가 꽤 나는데 고민이 되네요.
자재 직접 구매하시면 배송 날짜 맞추는 게 제일 일입니다. 작업자분 스케줄이랑 안 맞으면 현장에서 대기 시간이 생겨서 추가 비용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주방 장 깊이를 냉장고에 맞추면 조리대 공간이 너무 넓어져서 오히려 동선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가전을 바꾸시는 게 장기적으로 낫습니다.
동선 부분은 생각 못 했네요. 깊이가 깊어지면 사용하기 불편할 수도 있겠군요.
특수 자재 원하시면 무조건 직접 구매하세요. 작업자분들께 맡기면 가장 무난하고 흔한 제품으로 가져오시는 경우가 많아서 결과물 보고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반셀프 처음이시면 자재 리스트 엑셀로 정리해서 작업자분들과 공유하세요. 누가 무엇을 준비하는지 명확히 안 하면 현장에서 싸움 납니다.
맞아요. 특히 부자재 같은 작은 것들 때문에 서로 미루다가 공기 늦어지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냉장고 장은 그냥 기본 규격으로 짜시고, 냉장고만 튀어나오게 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실용성 따지시면 그게 제일 경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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