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규격 선택과 방수 공정 및 철거 분리 발주 시 주의할 점
반셀프로 욕실 공사를 준비 중인데 타일 사이즈와 공정 범위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우선 관리가 편했으면 해서 바닥은 600각, 벽은 300*600 조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600각으로 가면 줄눈이 적어 청소가 쉽다고 들었는데, 혹시 배수구 쪽 구배를 잡을 때 물 빠짐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아니면 그냥 무난하게 전부 300*600이나 300*300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사이즈별로 시공비나 자재비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방수 범위에 대해 업체마다 말이 달라 혼란스럽습니다. 어떤 곳은 기본 견적에 1차 방수만 포함되어 있고, 2차 방수부터는 추가 비용을 받는다고 하는데 보통 욕실 리모델링 시 2차 방수까지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인지 알고 싶습니다.
가장 골치 아픈 건 철거와 타일 공정의 분리입니다. 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철거 팀에 전체 철거와 1차 방수까지 맡기고, 이후 타일 시공과 도기 세팅만 욕실 전문 업체에 맡기려 했습니다. 그런데 타일 업체 쪽에서 철거를 직접 하지 않으면 책임 소재 때문에 진행이 어렵다며, 철거 팀 일정에서 욕실은 제외하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철거와 마감을 따로 진행하신 분들이 계신지, 아니면 그냥 욕실 전문 업체에 올수리를 맡기는 것과 비교했을 때 비용 차이가 유의미하게 발생하는 편인지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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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바닥 600각은 확실히 예쁘고 청소는 편한데, 숙련도가 낮은 작업자가 오면 물 고임 현상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꼭 경험 많은 분께 맡기세요.
역시 구배 잡는 게 관건이겠네요. 600각으로 가려면 작업자 포트폴리오를 더 꼼꼼히 확인해야겠습니다.
구축이면 무조건 2차 방수까지 가세요. 돈 조금 아끼려다 나중에 아래층 누수 터지면 그 비용의 몇 배로 깨집니다.
철거와 타일 시공 업체를 분리할 경우, 방수층 훼손이나 평탄화 작업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많아 많은 업체가 기피합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철거-방수-타일] 공정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 계약하시거나, 철거 팀과 타일 팀 간의 업무 범위(R&R)를 서면으로 명확히 합의하시는 순서로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는 300*600으로 했는데 무난합니다. 다만 600각의 개방감은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비용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철거 따로 타일 따로 하면 중간에 일정 꼬였을 때 서로 탓만 합니다. 그냥 욕실은 전문 업체 한 곳에 몰아주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비용 차이가 많이 난다면 고민해 보겠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없다면 그냥 턴키로 가는 게 맞을까요?
1차 방수만으로는 불안하죠. 보통 액체 방수 후에 도막 방수를 추가하는 식으로 2차까지 진행하는 게 정석입니다.
벽 타일 사이즈는 취향 차이지만, 바닥 600각 하실 거면 벽도 맞춰서 600*600으로 가시는 게 훨씬 고급스럽고 줄눈 라인 맞추기도 좋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 했는데, 결국 욕실만 전문으로 하는 곳에 맡겼어요. 철거팀은 집 전체를 부수는 데 특화되어 있지 욕실 방수 디테일까지 챙기기는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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