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핑크 단열과 ABS도어로 쾌적함을 되찾은 집 | 수원 원천동 24평 아파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세월의 흔적이 가득했던 공간을 새롭게 가꾼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 집은 아이와 함께 지낼 24평형 아파트였는데, 특히 최고층이라 여름엔 무더위와 싸워야 했고 곳곳에 숨어있던 곰팡이 때문에 고민이 정말 많으셨어요.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것을 넘어, 가족이 건강하게 머물 수 있는 '기본'을 채우는 것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먼저 완성된 발코니 모습이에요. 깨끗한 흰 벽과 나무 바닥재가 만나 정갈한 분위기를 줍니다.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공간을 더 환하게 밝혀주네요.

사실 처음엔 이랬어요. 창호 근처의 빈 방 모습인데, 이때부터 차근차근 변화를 준비했답니다. 바닥에 깔린 밝은색 마루재가 앞으로의 분위기를 예고하는 것 같았어요.

복도를 지나다 보면 만나는 문이에요. 회색 벽지와 차분한 목재 도어가 어우러져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죠. 공사 중일 때는 바닥에 보드가 깔리고 벽면에 달력과 사진들이 붙어 있어 조금 어수선했지만, 이 과정이 있어야 깨끗한 시작이 가능하니까요.

다시 발코니를 보여드릴게요. 흰색 벽돌 패턴의 벽지와 초록빛 덩굴 식물 포인트가 더해져 작은 정원 같은 느낌을 줍니다. 창호 옆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참 좋더라고요.

작업 과정 중 하나인데요, 흰색 창호 프레임들이 묶여 있는 모습이에요. 오래된 집일수록 이런 기초적인 틀을 잡는 일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천정과 벽면이 모두 노출된 시공 현장입니다. 특히 이번 집은 전 주인분께서 단열 공사를 꼭 당부하셨을 만큼 열기에 취약한 구조였어요. 그래서 천정에 아이소핑크로 꼼꼼하게 단열 작업을 하고 석고보드로 마감해 여름철 더위를 잡는 데 집중했습니다.

벽지를 부분적으로 제거한 상태의 방 모습이에요. 창호 근처 벽면에 숨어있던 곰팡이 흔적들을 모두 긁어내고 페인트로 깔끔하게 마감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제는 정돈된 방의 모습입니다. 흰 벽과 나무 바닥, 그리고 천장에 설치된 사각형 매입 LED 등이 공간을 훨씬 넓고 쾌적하게 만들어줬어요.

문 하나만 바뀌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깨끗한 흰 벽에 목재 톤의 문이 설치되어 아늑함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물을 많이 쓰는 화장실 쪽은 일반 나무문 대신 ABS도어로 교체했어요.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습기에 강해 잘 썩지 않는 자재를 선택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복도 시공 과정이에요. 흰 벽에 베이지색 목재 트림을 더해 라인을 정돈했습니다. 기존의 틀어지고 썩었던 나무 문틀들을 모두 발포문틀로 교체해 내구성을 높였어요.
처음엔 곰팡이와 무더위 걱정에 한숨이 많으셨던 집이었지만, 기초 단열부터 자재 하나하나 신경 써서 바꾼 덕분에 이제는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었어요.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단층 아파트라 자재를 옮기고 폐기물을 내리는 과정이 생각보다 더뎌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니 그 수고가 다 잊히더라고요.
발포문틀과 ABS도어로 기초를 잡고 매입 LED 등으로 밝기를 더해, 오래된 아파트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포근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한정빈 목수
목공 ·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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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화장실 문을 ABS도어로 바꾸신 거 신의 한 수네요! 습기 때문에 나무문 썩는 거 보면 속상한데, 오래 쓸 생각해서 자재 선택하신 센스가 돋보여요.
저희 집도 30년 된 아파트라 곰팡이랑 단열 때문에 고민인데, 아이소핑크 시공 과정 보니까 정말 참고가 많이 되네요. 기초부터 잡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맞아요. 특히 오래된 집은 겉보다 속을 먼저 채워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고요!
발코니에 흰 벽이랑 나무 바닥 조합이 정말 정갈하네요. 사진 보니까 햇살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포근해서 저도 이런 공간 갖고 싶어요.
복도에 베이지색 목재 트림으로 라인 잡으신 거 너무 깔끔해요. 혹시 매입 LED 등은 어떤 사이즈로 설치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공간이 더 넓어 보이도록 심플한 사각형 타입으로 배치해서 쾌적함을 더해봤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우드 포인트가 들어가서 아늑함이 느껴지네요. 특히 발포문틀로 교체해서 라인 정돈된 게 사진으로 봐도 확 티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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