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 욕실 안전바 설치하려는데 위치와 형태를 어떻게 조합해야 효율적일까요
최근 부모님께서 무릎 수술을 하시고 회복 중이신데, 물기가 많은 욕실에서 낙상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이 큽니다. 이번에 반셀프로 안전 손잡이를 몇 군데 설치해 드리려고 하는데, 단순히 아무 곳에나 다는 것보다 실제 동선을 고려해서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제가 생각한 후보군은 세 가지입니다. 우선 변기 옆에는 체중을 확실히 지지할 수 있는 T자형 고정바를 달아드릴까 합니다. 하부가 단단히 고정되어야 일어날 때 안정적일 것 같아서요.
그리고 세면대와 변기 사이 좁은 공간에는 상하로 움직이는 양변형 손잡이를 고민 중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로 접어 올려야 다른 가족들이 이용할 때 간섭이 없을 것 같은데, 이게 실제로 조작하기 편리할지 의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입구부터 세면대까지 이어지는 벽면에는 일자형 가로바를 길게 설치해서 가이드라인처럼 잡고 이동하시게 할까 합니다. 문 옆에는 세로형 손잡이를 달아 출입 시 중심을 잡게 하려고 하고요.
이렇게 T자형, 양변형, 일자형을 섞어서 배치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일자형으로 통일하는 것이 유지보수나 사용성 면에서 나을까요. 특히 타일 벽면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포세린 타일이라 깨질까 봐 걱정도 됩니다. 실제 설치해 보신 분들의 동선 설계 팁이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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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포세린 타일이면 일반 드릴로는 절대 안 됩니다. 다이아몬드 코어 비트로 천천히 뚫으셔야 해요. 잘못하면 타일 통째로 금 갑니다.
아, 역시 포세린은 주의해야 하는군요. 전용 비트를 따로 구매해서 작업해야겠네요. 팁 감사합니다.
양변형은 생각보다 조작이 번거로울 수 있어요. 어르신들이 직접 올리고 내리시기엔 힘이 들어갈 수 있으니, 차라리 고정식 L자형을 추천드립니다.
조작 편의성을 간과했네요. 공간 효율보다는 사용성이 우선이니 L자형으로 다시 알아봐야겠습니다.
가로 일자바 설치하실 때 높이 설정을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너무 낮으면 허리를 숙여야 해서 오히려 위험할 수 있거든요.
맞아요. 실제 사용하시는 분의 팔꿈치 높이를 기준으로 잡으시는 게 가장 정확하더라고요.
너무 많은 손잡이가 있으면 오히려 욕실이 좁아 보이고 청소할 때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핵심 지점만 먼저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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