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냉장고장 설치 구역의 바닥 단차 해결을 위해 마루 구배 시공을 해도 괜찮을까요
반셀프로 진행 중인데 철거 후에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기존 싱크대가 있던 자리가 모두 높이가 다릅니다.
원래 계획은 거실 바닥 높이에 맞춰서 주방 쪽을 미장하고 수평몰탈 작업을 해서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뜯어보니 기존 싱크대 자리가 다른 곳보다 더 높게 솟아 있네요.
단순히 싱크대 장만 들어올 거라면 상관없겠지만, 제가 가벽을 철거하고 그 끝까지 냉장고장을 맞춤으로 짜 넣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마루 시공 범위와 냉장고장이 들어갈 위치 사이에 단차가 생기게 됩니다. 마루를 냉장고장 바로 앞까지만 깔고, 장이 들어갈 자리는 그냥 맨바닥 상태로 둬도 문제가 없을지 고민입니다.
가구 업체 사장님께서는 가장 높은 싱크대 자리 높이에 맞춰서 몰탈 작업을 하고,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마루 구간에 완만하게 구배를 줘서 시공하라고 제안하시더라고요.
여기서 제가 걱정되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이렇게 인위적으로 구배를 줬을 때 나중에 마루가 들뜨거나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둘째로, 그냥 냉장고장 아래는 마루 없이 시공하고 장으로 덮어버리는 방식과 비교했을 때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일까요.
철거 후에 계속해서 변수가 터지니 판단력이 흐려지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기술적인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마루,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디딤마루
후기 13개 · 경기북부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구배를 준다고 하셨는데, 마루는 기본적으로 평평한 바닥에 접착하는 자재라 경사가 심하면 나중에 틈이 벌어지거나 들뜰 위험이 큽니다. 가급적 수평몰탈로 완전히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역시 그렇겠죠? 구배라는 말이 너무 쉽게 들려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정석대로 평탄화 작업을 하는 게 안전하겠네요.
냉장고장 아래에 마루 안 까는 경우는 흔합니다. 어차피 가구로 덮이는 부분이라 보이지 않으니까요. 다만 장의 수평을 잡기 위해 고임목 작업을 세밀하게 해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냉장고장 자리는 그냥 두고 나머지 부분만 수평 맞췄어요. 대신 장 설치 기사님께 바닥 상태 미리 말씀드리고 수평 잘 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배 시공은 정말 최후의 수단입니다. 마루 종류가 강마루인지 원목마루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접착식이라면 더욱이 평평해야 합니다.
냉장고장이 벽 끝까지 들어간다면 차라리 그 부분만 미장을 다시 해서 높이를 맞추는 게 낫지 않을까요? 가구 사장님 제안은 공기를 줄이려는 의도 같아 보입니다.
맞습니다. 미장 다시 해서 말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잡는 게 나중에 하자가 없어요.
마루 반 맨바닥 반으로 나누면 나중에 가구를 옮기거나 재배치할 때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웬만하면 전체적으로 높이를 맞추세요.
냉장고장 깊이가 어느 정도 되나요? 아주 깊은 장이라면 바닥 상태가 크게 안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경계선이 마루와 딱 맞물린다면 티가 날 수 있습니다.
수평몰탈 비용 조금 더 들더라도 전체적으로 평탄화 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반셀프 하시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결국 마감 퀄리티더라고요.
마루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대형 강마루 시공 후 실제 색감 차이와 자재 조합의 조화로움 판단 기준 질문
- 구축 바닥면 불균형으로 인한 장판 포기 및 마루 변경 시공 후기
- 체리색 마루와 화이트 벽지 조합 및 샷시 활용 식탁 배치 고민
- 마루 시공 완료 후 도배 전 보양 작업 시 주의할 점과 판단 기준 질문
- 광폭 마루 시공 후 발생한 부분 부풀음 현상과 오염 관리 실사용 후기
마루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