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벽 느낌 벽지에 맞춘 바닥재 선택, 웜그레이와 쿨그레이 중 어떤 톤이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반셀프로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공들이고 있는 게 벽지와 바닥의 조화입니다. 거실과 방 벽지는 회벽 질감이 느껴지는 밝은 그레이 톤으로 거의 마음을 굳혔습니다. 샘플북을 여러 번 확인했고 제 취향에는 딱 맞는데, 막상 바닥재를 결정하려니 여기서 막히네요.
쇼룸에서 조명 아래 보고 온 것과 집에서 샘플 조각을 대봤을 때 느낌이 너무 달라서 혼란스럽습니다. 현재 후보로 둔 제품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베이지 빛이 살짝 섞인 웜그레이 톤의 마루인데, 쇼룸에서는 포근해 보였지만 집에서 보니 약간 핑크빛이나 노란빛이 도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두 번째는 정석적인 회색에 가까운 쿨그레이 톤인데, 이건 깔끔해 보이면서도 자칫하면 집 전체가 너무 차갑거나 창백해 보일까 봐 걱정이 됩니다.
특히 빛이 들어오는 각도나 시간대에 따라 색감이 계속 변하는 것 같아 판단이 어렵습니다. 벽지가 주는 특유의 무거운 질감과 어우러졌을 때, 따뜻한 느낌을 살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아예 톤을 맞춰서 모던하게 가는 게 좋을까요. 비슷한 톤으로 시공해 보신 분들이나 색 조합에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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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벽지가 회벽 질감이면 생각보다 빛을 많이 흡수해서 집이 어두워 보일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웜그레이 쪽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사람이 사는 집 같은 온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역시 웜톤 추천이 많으시네요. 다만 제가 고른 샘플은 핑크빛이 살짝 돌아서 그 부분이 계속 신경 쓰입니다.
집의 채광 상태가 어떤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남향이라 빛이 많이 들어온다면 쿨그레이로 가셔도 충분히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반대로 북향이나 채광이 부족하다면 무조건 밝은 톤으로 가세요.
샘플 조각으로만 보시면 절대 안 됩니다. 실제 시공 면적이 넓어지면 색감이 훨씬 진하게 느껴지거든요. 가능하다면 큰 판넬 형태로 된 샘플을 요청해서 벽지에 직접 대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맞아요. 저도 조각으로 보고 골랐다가 시공 후에 생각보다 너무 어두워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벽지가 그레이 톤이면 바닥까지 너무 회색으로 맞췄을 때 자칫 병원 같은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베이지가 섞인 제품이 나중에 가구 배치했을 때도 훨씬 무난하게 어울리실 거예요.
사용하시려는 가구나 소파 색상은 정하셨나요? 가구가 화이트나 블랙 위주라면 쿨그레이가 좋고, 우드 톤이 섞여 있다면 무조건 웜그레이로 가시는 게 실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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