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후 드러난 내력벽과 생골조면을 퍼티로 잡은 과정 | 봉담 휴먼시아 6단지
베이지색 타일과 짙은 우드톤 프레임이 맞물려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입니다.

안방의 완성된 모습은 정갈하지만, 이 매끄러운 면을 만들기까지는 꽤 까다로운 기초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조적벽이라 예상하고 철거를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뜯어낼 수 없는 내력벽 골조가 드러나며 변수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작업 당시의 벽면은 붉은 선이 표시된 채 거친 콘크리트 상태였습니다. 미장으로 수직이 잡힌 구간과 그렇지 않은 빈 부분이 섞여 있어 그대로는 도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죠.

바닥면 역시 흰색 펜으로 표시된 가이드라인과 잔여물들이 남아 있어 정리가 시급했습니다. 기초가 흔들리면 마감의 퀄리티가 떨어지기에 세밀한 밑작업에 집중했습니다.

정체를 단정하기 어려운 소형 도구와 수공구들이 동원되어 면을 다듬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벽면에 남은 타일 떡밥은 60방 사포를 장착한 원형 샌더로 꼼꼼히 갈아내어 벽지 위로 자국이 남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콘크리트 벽 표면에 흰색 페인트 흠집과 스크래치가 보입니다. 천장 쪽의 비어있는 부분은 퍼티 작업을 두 번에 걸쳐 진행해 평평하게 채워 넣었습니다.

바닥에 흰색 테이프와 콘크리트 잔여물이 보이는 공사 현장입니다. ㄷ자 기둥처럼 튀어나온 골조들은 망치로 부수어 정리하고, 코너비드를 덧대어 각을 잡는 정밀한 공정을 거쳤습니다.

벽면에 흰색 마감재가 부분적으로 붙어 있고 천장 연결부에 흠집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견출 미장이 되어 있지 않은 생골조벽이었기에, 퍼티와 시멘트를 배합해 경화도를 높여 면을 잡고 샌딩으로 매끄럽게 마무리했습니다.
고통스러운 밑작업 끝에 비로소 도배지가 돋보일 수 있는 정갈한 벽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실크 도배와 띄움 시공으로 마감하여, 골조의 거친 흔적 없이 깨끗한 각이 살아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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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60방 사포로 떡밥 갈아내는 과정 사진 보니까 기초 작업이 진짜 중요하긴 하네요. 마감 퀄리티가 다른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베이지색 타일이랑 짙은 우드톤 조합이 진짜 차분해 보여요. 사진 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고급스러운데 색감 맞추기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생골조벽이라 퍼티를 두 번이나 하셨다니 정성이 엄청나네요. 혹시 이런 밑작업 시간이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있을까요?
내력벽 골조가 드러나서 당황하셨을 텐데 퍼티로 면 잡은 거 보니까 정말 깔끔하네요. 저희 집도 곧 공사라 이런 변수 생길까 봐 걱정했는데 참고가 돼요.
코너비드로 각 잡은 디테일이 진짜 대박이네요. 띄움 시공까지 해서 벽면이 저렇게 정갈하게 나올 수 있는 건가요?
네, 거친 골조 면을 퍼티와 샌딩으로 매끄럽게 잡고 실크 도배와 띄움 시공으로 마감해서 각이 살아난 사례라고 해요!
정갈한 벽면 완성된 모습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해요. 기초가 튼튼해야 도배지가 돋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공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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