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배와 마루 시공한 집에 오래된 가구와 그림들을 배치하려는데 조화로울까요
이번에 큰맘 먹고 바닥 마루랑 벽지를 전부 새로 교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톤으로 맞췄는데, 막상 입주하고 나니 가지고 있던 오래된 물건들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우선 선물 받은 그림 두 점이 있는데, 처음에는 현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복도 벽에 나란히 걸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액자 틀까지 맞추고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두 점을 같이 두니 공간이 너무 꽉 차 보이고 과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그림마다 스토리를 부여해서 위치를 나눠봤습니다. 중문을 열고 들어와 처음 마주하는 복도에는 봄 느낌의 그림을 걸고, 주방과 거실을 지나 안방으로 가는 길목 우측 벽에는 가을 느낌의 그림을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울에 찍은 가족사진을 배치해 계절의 흐름을 만들어봤는데, 이렇게 따로 나누어 배치하는 것이 시각적으로 덜 부담스러울지 궁금합니다.
여기에 15년 정도 된 오래된 꽃바구니 오브제와 지인분께 받은 유작 그림들도 함께 배치하고 있습니다. 바닥과 벽지는 최신 자재로 바꿨지만, 정작 집안을 채우는 소품들은 5년에서 15년 된 오래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새것은 TV와 식물 정도뿐인데, 이렇게 새 자재와 세월이 묻은 소품들이 섞여 있는 구성이 세련되게 보일지, 아니면 오히려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줄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도배,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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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도배
후기 14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그림을 나란히 걸었다가 과하다고 느끼신 건 정말 잘 잡으신 것 같아요. 복도 공간은 생각보다 좁아서 여백이 중요하거든요. 계절별로 동선을 짜신 건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엔 욕심냈는데 역시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옮겨봤어요.
요즘은 오히려 새 집의 차가운 느낌을 오래된 소품들이 중화시켜줘서 더 아늑해 보여요. 15년 된 오브제라고 하셨는데, 그런 스토리가 있는 물건들이 집의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전체적인 벽지 톤이 어떤 색인가요? 무채색 계열이라면 오래된 그림이나 꽃바구니 같은 포인트 아이템들이 훨씬 돋보일 것 같습니다.
새로 시공한 마루와 벽지의 톤에 맞춰 소품의 배치를 결정하시는 단계로 보입니다. 우선 전체적인 조도를 확인하신 후,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부터 하나씩 배치하며 여백을 확인하시는 순서를 추천드립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조도 확인부터 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가족사진까지 계절 순으로 배치하신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냥 빈 벽에 다 몰아넣었는데 다시 배치해봐야겠어요.
오래된 물건들이 많으면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데, 마루와 벽지가 새것이라 중심을 잘 잡아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취향껏 배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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