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 셀프 인테리어 경험자인데 두 번째 집도 직접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다***까

6년 전 첫 집을 마련했을 때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회사 휴가까지 내고 현장에 올인했었는데요. 매일 집으로 출근해서 작업자분들 다과 챙겨드리고, 소통하면서 꼼꼼하게 공정을 챙겼습니다. 바닥 오와 열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서 건축박람회에 직접 가서 일반 가정집에서는 잘 쓰지 않는 외벽 타일 같은 고가 자재를 공수해 전문 타일러분께 시공을 맡기는 등 정말 열정적으로 임했습니다.

물론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친환경 본드로 바닥을 다 발라보기도 했고, 공정 사장님이 실수하신 부분을 직접 미장하며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공비 덤탱이를 썼던 경험도 있었고요. 전동 드라이버도 없이 일반 드라이버로 콘센트와 조명을 하나하나 직접 조이며 설치했을 정도로 무작정 뛰어들었습니다. 4주 동안 살이 5kg이나 빠질 만큼 고생했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두 번째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는 힘을 줘야 할 부분만 골라서 진행하면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약하고 자재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저나 남편이나 체력적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남편에게 같이 해보자고 말 꺼내기가 쉽지 않네요.

주어진 예산 내에서 적당히 타협하고 턴키로 갈지, 아니면 다시 한번 고생하더라도 셀프로 진행해 비용을 아끼고 만족도를 높일지 결정장애가 온 상태입니다. 저처럼 한 번 경험해 보신 분들은 두 번째 집 때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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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테리어

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체***력8/23

첫 번째 때 5kg 빠지셨다면 정말 고생하신 거네요. 저도 첫 집은 셀프로 했지만 두 번째는 무조건 턴키 했습니다. 나이 들수록 현장 상주하는 게 생각보다 훨씬 힘들더라고요.

다***까8/23

맞아요. 마음은 그런데 몸이 안 따라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반*끝8/23

경험이 있으신 만큼 공정별 리스크 판단은 빠르시겠지만, 체력적 부담이 크시다면 완전 셀프보다는 반셀프 형태를 추천드립니다. 직접 자재를 선정하고 공정별 전문가를 섭외하시되, 현장 관리가 어려운 부분만 부분적으로 도움을 받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꼼***사8/23

자재 욕심이 있으신 편이라면 턴키보다는 반셀프가 나으실 거예요. 턴키는 정해진 옵션 내에서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에 외벽 타일까지 쓰셨던 분이라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이8/23

남편분 설득이 관건이겠네요. 이번에는 모든 걸 다 하기보다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 몇 가지만 직접 챙기시는 건 어떠신가요?

다***까8/23

그렇게 적당히 섞어서 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 같긴 합니다.

미***프8/23

비용 절약도 좋지만 정신 건강과 평화를 생각하면 턴키가 답일 때가 있습니다. 특히 두 분 다 지치신 상태라면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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