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공정 중 업체 노쇼와 자재 혼용 발생 시 대처와 판단 기준
구축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을 반셀프로 진행하며 겪은 일들입니다. 처음에는 유튜브와 커뮤니티 정보를 믿고 시작했는데, 실제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변수가 많았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점은 전기 업체가 갑자기 노쇼를 하는 바람에 급하게 인력 사무소에서 일당직 분을 모셔 진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딱 일당만큼만 작업하시는 느낌이라 꼼꼼함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2인치 다운라이트 설치가 어렵다는 말에 3인치로 바꿀 뻔했는데, 결국 2인치로 밀어붙여 설치는 했습니다. 이럴 때 시공자의 말만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끝까지 고집해야 하는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타일 시공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분명히 특정 제품으로 요청했는데, 시공 후 보니 이태리산, 국산, 중국국산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시공이 완료된 상태라 지금 와서 어떻게 확인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도배 팀과는 마감 퀄리티 문제로 현장에서 크게 다투고 나서야 제대로 수정 작업을 받았습니다. 철거 팀 역시 제가 남겨달라고 체크한 휴지걸이 슬리브와 주방 가스 소화기를 그냥 철거해버리셨더군요.
목공 팀을 정말 잘 만나서 단내림이나 확장부 단열, 그리고 잘못 측정한 창호 높이 수정까지 유연하게 도움받아 만족스럽지만, 다른 공정들에서는 사람을 믿고 선금을 드린 것이 후회됩니다. 앞으로 남은 공정이나 혹시 저처럼 시작하시는 분들은 업체 신뢰도와 자재 확인을 어떤 기준으로 잡아야 할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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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테리어
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타일 섞인 건 정말 화나시겠어요. 제품 뒷면이나 박스 사진 찍어두신 거 없으신가요?
아쉽게도 시공 중에 박스 확인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그냥 믿고 맡겼던 게 실수였네요.
전기 노쇼는 진짜 끔찍하네요. 일당직 분들은 가이드라인을 아주 구체적으로 안 주면 그냥 시간 때우기 식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사례에서는 공정별 준공 확인 후 잔금을 지급하는 정산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재 혼용의 경우, 시공 전 현장에 반입된 자재의 브랜드와 원산지를 대조하는 검수 단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전기 공정의 경우 시방서보다는 현장에서의 구두 설명과 위치 표시가 더 실효성이 크므로, 시공자와 함께 도면을 보며 하나하나 체크하시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목수님 제대로 만나신 건 정말 천운이시네요. 목공이 엉망이면 도배랑 마루 다 망가지는데 다행입니다.
맞습니다. 목수님 덕분에 멘탈 잡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도배 팀이랑 싸우신 거 보니 짐작 가네요. 원래 현장에서 강하게 말해야 제대로 해주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창호 높이 잘못 측정하신 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목수님이 새벽에 오셔서 해주셨다니 정말 양심적인 분을 만나셨네요.
네, 제가 실수한 부분이라 죄송했는데 흔쾌히 수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금 비중을 줄이시고 무조건 잔금을 넉넉히 잡으세요. 그래야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합니다.
전기 2인치 고집하신 건 잘하셨네요. 요즘 트렌드인데 3인치 하면 나중에 꼭 후회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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