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경험 후 다시 도전하는 가족 집 공사, 공정 계획과 예산 배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예전에 저희 집을 셀프로 진행하면서 나름 성공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에 시댁에서 집을 매매하시면서 제가 다시 한번 반셀프 공사를 맡아드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때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자신 있게 말씀드렸는데,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막막한 부분이 있네요.
대상은 10년 중반 연식의 31평 아파트입니다. 샷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공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철거는 마루와 싱크대, 도시가스 철거 및 샌딩 작업이 필요하고, 목공은 거실 우물천장 간접박스와 실링팬 보강, 천장 매립등 철거 후 메꿈 작업, 샷시 옆 벽면 석고보드 교체와 몰딩 교체가 포함됩니다. 특히 장판 시공 시 문과 문틀 아래 빈 공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전기는 인덕션 배선과 거실 라운드 우물천장 T5 시공, 전체 다운라이트 교체, 주방 상부장 및 신발장 하단 간접조명 설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싱크대는 전체 교체 예정이며, 필름 작업은 현관문, 신발장, 방문과 문틀, 샷시틀, 냉장고장, 안방 화장대까지 범위가 꽤 넓습니다. 도배는 공용부와 방의 자재를 나누어 진행하고 바닥은 3.2t 장판을 깔 예정입니다.
욕실은 예산 문제로 전체 수리 대신 타일 깨진 곳 교체, 세면대, 변기, 환풍기 교체와 줄눈 시공 등 부분 수리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 외에 방충망 교체와 마감 실리콘, 입주청소 같은 자잘한 항목들도 챙겨야 합니다.
현재 예산은 2천만 원 내외로 생각하고 있는데, 하고 싶은 것들을 다 넣다 보니 예산이 빠듯합니다. 욕실이나 중문까지 다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장 감독은 남편과 번갈아 가며 휴가를 써서 대응하려고 합니다. 이 정도 범위의 공정을 2천만 원 내외로 진행할 때, 우선순위를 어떻게 두고 예산을 배분하는 것이 효율적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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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범위가 상당히 넓으시네요. 특히 필름 범위가 넓고 목공 메꿈 작업이 들어가면 일정 조율이 핵심일 것 같습니다. 가상으로라도 날짜를 먼저 짜보셨나요?
아직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아서 미정인 상태입니다. 업체 섭외 전이라 가상으로라도 계획표를 짜보려고 준비 중이에요.
2천만 원에 싱크대 교체와 필름 전체, 목공까지 다 넣으시려면 자재 선택에서 가성비를 많이 따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욕실 부분 수리로 돌리신 건 잘하신 선택 같아요.
문틀 아래 빈 공간 해결하시는 부분은 목공 단계에서 미리 말씀하셔서 하단 마감을 어떻게 잡을지 협의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 부분 놓치면 장판 마감이 깔끔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맞습니다. 특히 구축은 문틀 상태가 제각각이라 목수님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T5 간접조명과 다운라이트 조합은 분위기 내기 좋죠. 다만 전기 배선 작업 시 인덕션 전용선 공사가 포함되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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