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면적 35평형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전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턴키 업체 네 곳 정도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각 업체마다 특징이 너무 달라서 결정 내리기가 정말 어렵네요.
공사 범위는 전체 철거부터 샷시 전체 교체, 시스템 에어컨 4대 설치, 무몰딩과 무걸레받이 시공이 포함됩니다. 거실과 방 두 곳, 주방 발코니 일부까지 총 4개 구역을 확장할 예정이고, 화장실 2개소 올 리모델링과 주방, 안방 붙박이, 신발장 같은 가구 공사까지 모두 진행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업체는 실내건축면허가 있고 단지 내 시공 경험이 있으며 세부 견적서를 인쇄물로 꼼꼼히 제공했습니다. 다만 포트폴리오가 적은 편입니다. 두 번째 업체는 면허가 있고 단지 내 경험과 포트폴리오가 매우 많아 지역에서 유명하지만, 가구 하드웨어 비용 등이 추가되어 견적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졸리컷이나 무몰딩, 가구 배치 등 본인들의 스타일과 철학을 강하게 어필하는 편입니다.
세 번째 업체는 면허는 없지만 단지 내 경험이 있고 포트폴리오가 적으며, 견적이 가장 낮습니다. 다만 샷시와 에어컨은 포함되지 않아 제가 별도로 분리 발주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 업체는 면허가 있고 포트폴리오는 많지만 해당 단지 시공 경험은 없습니다. 유명 카페나 숙소, 연예인 주택 시공 경험이 있는 실력자 느낌이며, 제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해 주겠다고 합니다. 여기도 샷시와 에어컨은 별도 발주 조건입니다.
업체를 더 알아봐도 고민만 늘어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댓글 7
꼼***꾼
면허 유무는 정말 중요합니다.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법적으로 보호받으려면 면허 있는 곳이 훨씬 안전해요.
집***보
저도 그 점 때문에 면허 없는 곳은 계속 걸리네요. 안전을 생각하면 제외하는 게 맞겠죠?
인***민
단지 내 경험이 많으면 구조를 잘 알아서 변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너무 고집 있는 업체는 소통하다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아
분리 발주 예정인 샷시와 에어컨 비용까지 합산해서 최종 금액을 비교해 보셨나요? 겉보기 견적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집***보
네, 별도 발주 비용을 대략 2천만 원 선으로 잡고 합산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나***낌
포트폴리오가 화려한 곳보다는 내 요구사항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수용해 주는지, 그리고 소통이 잘 되는지가 실제 공사 만족도를 결정하더라고요.
구***문
확장 구역이 4곳이나 되고 무몰딩, 무걸레받이 같은 디테일한 공사가 많으시네요. 이럴 때는 단순 견적보다 시공 사례에서 마감 퀄리티를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