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평수 전체 리모델링 시 디자인과 실사용 편의성 사이의 선택 기준
50평대 넓은 집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느낀 점과 고민했던 부분들을 공유하고, 다른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베이지 톤으로 깔끔하게 잡고, 포인트는 인테리어 자체보다 나중에 들일 월넛 가구로 주려고 계획했습니다. 바닥은 넓은 면적에 질리지 않도록 돌마루를 선택했는데, 빈집일 때는 너무 튄지 걱정했지만 가구가 들어오니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더라고요.
가장 고민했던 건 욕실 코너 마감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졸리컷이 시각적으로는 훨씬 깔끔해 보였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날카로운 모서리가 신경 쓰였습니다. 결국 실사용 시의 안전을 고려해 코너비드로 결정했는데, 예쁜 디자인과 실제 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거실 실링팬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 때도 천장 높이나 단내림, 조명 위치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어 조율 과정이 꽤 복잡했습니다. 주방 상판은 너무 밋밋하지 않게 패턴이 있는 인조대리석으로 골랐는데, 이음새나 타공 부분 확인이 중요하더라고요.
업체를 고를 때 단순히 포트폴리오가 예쁜 곳보다,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의 장단점을 현실적으로 설명해주고 사후 AS 대응이 확실한 곳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혹시 대형 평수 진행하시면서 디자인적 욕심과 실용성 사이에서 갈등하셨던 분들, 어떤 기준으로 타협점을 찾으셨나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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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욕실 코너비드 선택하신 거 정말 공감해요. 저도 졸리컷 고민하다가 애들 쿵쾅거리는 거 생각해서 포기했거든요. 안전이 우선이죠.
맞아요. 사진으로는 졸리컷이 예쁘지만 매일 쓰는 공간이라 결국 안전 쪽으로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월넛 가구 포인트 계획하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기본 베이스를 힘 빼고 가셨으니 가구 배치에 따라 분위기 바꾸기 좋으실 것 같아요.
실링팬이랑 에어컨 같이 하셨으면 단내림 높이가 꽤 나왔을 것 같은데, 조명 설계는 어떻게 맞추셨는지 궁금합니다.
천장이 너무 복잡해 보이지 않게 업체랑 계속 조율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맞췄습니다.
업체 선정 기준에서 현실적인 장단점을 설명해주는 부분을 중요하게 보신 게 결과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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