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좁고 긴 거실과 주방 구조 변경 시 고려할 점
30년이 넘은 완전 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전체 수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집 상태가 워낙 낡아서 샷시부터 도배, 마루까지 전부 손봐야 하는 상황이에요.
가장 고민인 부분은 거실과 주방의 구조입니다. 전형적인 구축 스타일이라 거실과 주방이 좁고 길게 빠졌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활용해야 개방감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거실 베란다를 확장해서 폭을 넓히고 무몰딩으로 마감하면 확실히 넓어 보인다고는 하는데, 내력벽이 있는 경우에는 창고로 활용하는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주방도 고민이 많습니다. 원래는 ㄷ자 아일랜드 식탁을 넣고 싶었는데, 구조상 거실 폭이 좁다 보니 오히려 답답해질 것 같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싱크대를 가로로 길게 확장하고, 옆쪽장을 철거한 자리에 냉장고장을 따로 만드는 방향을 생각 중입니다.
예산 문제로 싱크대 전체 교체 대신 기존 싱크대를 살리면서 확장 부분을 더하고 필름 시공으로 톤을 맞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용은 줄이면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 사용 시 만족도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외벽 쪽 안방의 결로와 단열 문제, 그리고 좁은 욕실에 욕조와 세면대, 수납장을 모두 넣으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구성하는 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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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좁고 긴 구조면 아일랜드보다는 말씀하신 대로 싱크대 확장형이 훨씬 낫습니다. 동선이 꼬이지 않아야 해요.
역시 그렇겠죠? 아일랜드 욕심이 났는데 개방감이 우선인 것 같아 포기하려 합니다.
외벽 쪽 안방이면 단열재 꼼꼼하게 넣으세요. 샷시 교체하시면서 단열까지 제대로 안 하면 겨울에 정말 고생합니다.
싱크대 필름 시공 생각보다 만족도 높아요. 다만 기존 가구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필름지가 들뜰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이 사례에서는 구조 변경과 단열, 설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먼저 내력벽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확장 가능 범위를 정하고, 외벽 단열 시공 후 샷시를 설치하는 순서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의 경우 기존 가구 활용 여부에 따라 필름 작업 범위와 목공 일정이 달라지므로 이를 먼저 확정하시길 권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좁은 욕실에는 하부가 띄워진 사각 세면대를 추천합니다. 바닥 면적이 많이 보일수록 덜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세면대 디자인 고민 중이었는데 좋은 팁 감사합니다. 수건걸이 위치도 같이 고민해봐야겠어요.
무몰딩 마감이 예쁘긴 한데, 구축 벽면 수평이 안 맞으면 시공 난이도가 올라가서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베란다 확장하시면서 내력벽 쪽을 창고로 만드신 건 정말 신의 한 수 같아요. 수납 부족한 구축에서 필수입니다.
냉장고장 따로 제작하시면 주방 라인이 훨씬 깔끔해질 거예요. 복도 폭이 얼마나 좁아지는지 미리 체크해보세요.
맞아요. 복도 폭이 최소 90cm는 확보되어야 지나다닐 때 불편함이 없습니다.
안방에 간접조명 꼭 넣으세요. 특히 아이 계획 있으시다면 밤에 정말 유용하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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