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아이가 있는 집, 습기에 강한 마루와 장판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곧 철거를 앞두고 바닥재를 결정해야 하는데 마음이 계속 바뀌어서 의견을 구합니다. 처음에는 관리 편한 장판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막상 결정하려니 장판 특유의 저렴해 보이는 느낌이나 가구를 옮길 때 생기는 자국들이 걱정되어 다시 마루 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집 상황은 이렇습니다. 우선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데 배변 패드 밖으로 소변이 새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 두 명과 함께 거주 중이며, 집 안에 큰 어항이 있어 혹시 모를 누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마루 상태를 보면, 강아지 소변이 스며든 곳마다 경계선이 오글오글하게 솟아오르고 색상이 거무튀튀하게 변했습니다. 긁힘도 쉽게 생기는 편이라 이런 종류의 마루만은 피하고 싶습니다. 예전 집에서는 플라스틱 코팅 느낌의 마루를 썼는데, 그때는 소변이 닿아도 지금처럼 변형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습기에 강하다는 강마루 제품들이 있던데, 실제로 이런 환경에서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까요? 장판의 실용성과 마루의 심미성 사이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마루,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디딤마루
후기 13개 · 경기북부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아이랑 강아지 두 마리면 사실상 장판이 정답에 가깝긴 합니다. 마루는 아무리 강해도 틈새로 액체가 스며들면 답이 없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장판으로 가려 했는데 가구 옮길 때 생기는 눌림 자국이 너무 신경 쓰여서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지금 겪고 계신 오글거리는 현상은 전형적인 습기 침투 증상이네요. 강마루도 결국 나무 성분이 있어서 관리가 안 되면 비슷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어항 있으시면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아주 적은 양의 물이라도 마루 틈새로 들어가면 나중에 발견했을 땐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물생활 하는데 장판 쓰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루였다면 벌써 몇 군데 변색됐을 거예요.
가구 자국이 걱정이시면 장판 두께를 최대한 두꺼운 걸로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얇은 것보다 훨씬 덜합니다.
예전 집에서 쓰셨던 코팅 느낌의 마루가 정확히 어떤 종류였는지 확인해 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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