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층 단열과 샷시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힘 뺀 올리모델링, 예산 배분 기준이 맞을까요
아이 방을 만들어주려다 결국 집 전체를 손보는 올리모델링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탑층이라 외벽 쪽 단열과 샷시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이 부분에 예산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기본 수준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거실 확장 부위와 외벽과 맞닿은 방들의 단열, 그리고 샷시 교체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샷시는 본사 제품으로 전체 교체하고 터닝도어 3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바닥은 두께감이 있는 장판으로 선택했고, 시스템 에어컨 3대 설치와 방 하나를 더 만드는 구조 변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예산 문제로 타협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베란다는 300각 타일로 덧방 시공을 하기로 했고, 가구 필름과 도배는 무난한 그레이 톤으로 맞췄습니다. 현관 입구는 이전에 제가 직접 나무 틀을 철거하고 600각 타일로 바꿔두었던 터라 이번 공사에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인 도움으로 실측을 받고 여러 곳에서 견적을 비교하며 예산을 깎아보았지만, 최근 자재비나 인건비 영향인지 생각보다 비용이 높게 책정되어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목공 작업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가면서 일정까지 밀리는 상황입니다.
결국 예산 안에서 진행하기 위해 작은방 붙박이 필름이나 안쪽 방 샷시 교체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꼭 해야 할 곳과 포기할 곳을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이 효율적인 선택인지,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판단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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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탑층이면 정말 잘 생각하셨네요. 샷시랑 단열에서 돈 아꼈다가 나중에 결로 생기면 재공사 비용이 더 듭니다.
맞아요, 그래서 다른 곳은 기본만 하더라도 샷시만큼은 본사 제품으로 제대로 가려고 결정했습니다.
욕실 300각 덧방이면 가성비는 좋지만, 나중에 분위기 바꾸고 싶을 때 아쉬울 순 있어요. 그래도 실용적이죠.
방 개수를 늘리는 작업이 포함되면 목공 양이 확 늘어납니다. 일정 밀린 건 어느 정도 예상하셔야 할 거예요.
실제로 목공 때문에 일주일 정도 밀렸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나 봅니다.
현관을 미리 직접 철거하고 타일 작업 해두신 게 신의 한 수네요. 공정 하나 줄인 게 예산 절감에 꽤 도움 됐을 것 같습니다.
6개월 전에 미리 해둔 거라 이번에 그대로 사용하면서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포그그레이에 안도그레이 조합이면 아주 깔끔하겠어요. 필름이랑 도배 톤만 잘 맞아도 집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
견적을 5군데 이상 비교해보신 건 정말 잘하셨어요. 기준점이 있어야 업체랑 협상할 때 밀리지 않더라고요.
맞습니다. 특히 실측 데이터가 정확해야 견적 오차가 줄어드는데, 지인 도움 받으신 게 컸을 것 같네요.
포기할 곳을 명확히 정하신 게 인상적입니다. 모든 곳을 다 상급으로 하면 예산 초과로 중단하는 경우 많거든요.
본사 제품으로 가시면서 할인 혜택 받으신 건가요? 샷시 비중이 커서 할인율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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