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폭시 주입량과 깊이로 결정되는 무메지 마감 | 동탄 헤리엇아파트

반*끝

동탄 헤리엇아파트 신축 현장의 욕실 두 곳을 600각 포세린 타일로 리모델링하며 무메지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존 줄눈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채우는 무메지 방식은 타일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시공 면을 정교하게 잡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다만 타일 사이의 빈 공간을 충분히 채워야 하기에 일반적인 시공보다 자재 소모량이 더 많아집니다.

줄눈의 깊이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시간이 흐른 뒤 갈라짐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과정으로 밀도를 높였는지 순서대로 짚어볼게요.

욕조가 설치된 공용 욕실의 벽 타일 모습
욕조가 설치된 공용 욕실의 벽 타일 모습사진 출처

욕조가 설치된 공용 욕실의 벽면과 바닥에 케라폭시 130번을 적용했습니다. 무메지 시공 시에는 줄눈 제거 공정을 거치지 않는 대신 케라폭시 주입량을 평소보다 1.3~1.5배 정도 더 늘려 빈틈없이 채워 넣습니다.

전선과 조명이 노출된 공사 중인 벽면
전선과 조명이 노출된 공사 중인 벽면사진 출처

벽면에 전선이 노출되어 있고 조명이 매달린 공사 중인 모습입니다. 전기 설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점에서 줄눈 작업이 들어가야 오염을 방지하고 마감선을 정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

욕조와 설비가 일부 보이는 욕실 내부
욕조와 설비가 일부 보이는 욕실 내부사진 출처

욕조 주변의 설비들이 배치된 상태에서 세부적인 면 정리를 진행합니다. 타일의 모서리와 설비가 만나는 지점은 누수가 생기기 쉬운 곳이라 더욱 세심하게 밀착시켜 채워 넣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벽면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경계선 근접 샷
벽면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경계선 근접 샷사진 출처

흰색 벽면과 바닥이 만나는 경계선을 근접하게 촬영한 모습입니다. 수평과 수직이 만나는 지점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밀어 넣어 마감했습니다.

흰색 타일 벽과 바닥 사이의 흰색 셔드 부분
흰색 타일 벽과 바닥 사이의 흰색 셔드 부분사진 출처

벽과 바닥 사이의 흰색 셔드 부분이 밀착된 상태입니다. 이 부분의 밀도가 낮으면 나중에 수축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꾹꾹 눌러 채우는 작업이 수반됩니다.

회색 타일 바닥의 가로세로 틈새 클로즈업
회색 타일 바닥의 가로세로 틈새 클로즈업사진 출처

회색 타일 바닥의 가로세로 틈새를 클로즈업한 장면입니다. 600각 포세린 타일의 넓은 면적만큼 줄눈의 직선도가 중요하므로, 일정한 두께로 자재가 안착되었는지 확인하며 진행합니다.

줄눈이 보이는 벽 타일과 일부 설비 모습
줄눈이 보이는 벽 타일과 일부 설비 모습사진 출처

벽 타일의 줄눈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무메지 시공의 핵심은 케라폭시가 최소 7~8mm 정도의 깊이로 충분히 들어갔는지 검증하는 것에 있습니다.

전기 박스와 배선 구멍이 보이는 천장 쪽 벽면
전기 박스와 배선 구멍이 보이는 천장 쪽 벽면사진 출처

천장 쪽 벽면에 전기 박스와 배선 구멍이 보이고 타일 사이로 콘크리트 면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타일 시공 직후의 무메지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해야 자재가 타일 측면에 단단히 고정됩니다.

전기 박스와 개구부가 있는 흰색 타일 벽
전기 박스와 개구부가 있는 흰색 타일 벽사진 출처

흰색 타일 벽면에 전기 박스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이런 개구부 주변은 타일 단면이 노출되어 있어 자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정교하게 양을 조절하며 채워야 합니다.

천장 조명과 노출 전선이 보이는 실내 공간
천장 조명과 노출 전선이 보이는 실내 공간사진 출처

천장 조명이 설치되고 벽면에 전선이 노출된 실내 공간입니다. 특히 안방 욕실의 경우 타일 세면대 하부에 선반을 만들기 위해 좁은 공간에서 포복 상태로 작업하며 선반 하부까지 케라폭시 시공을 마쳤습니다.

색상 선택 단계에서는 컴퓨터 화면과 실제 타일의 색감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시공 하루 전 현장에서 6가지 색상을 직접 타일에 올려보고 결정했습니다. 안방 욕실은 당초 계획했던 112번 대신 실제 타일에 적용해 본 후 113번 블랙으로 변경하여 시공했습니다.

무메지 시공을 계획하신다면 케라폭시 주입량이 욕실당 2.3~2.5kg 정도 충분히 투입되는지, 그리고 깊이가 7~8mm 이상 확보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공용 욕실은 케라폭시 130번으로, 안방 욕실은 113번 블랙으로 벽과 바닥 전체를 마감했습니다. 총 120만 원의 비용으로 하루 만에 두 곳의 시공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안방 욕실의 113번 블랙이나 공용 욕실의 130번처럼 타일과 조명에 맞는 색상을 직접 대조해 보고 결정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줄눈유럽미장

이 집을 완성한 곳

줄눈유럽미장

줄눈 ·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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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욕**후21일 전

케라폭시 113번 블랙 색감이 생각보다 훨씬 딥하고 세련된 느낌이네요. 안방 욕실 분위기가 확 달라 보여요.

반*끝21일 전

맞아요. 원래 112번을 생각하셨는데 현장에서 직접 타일에 올려보고 113번으로 변경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동*맘21일 전

무메지 시공할 때 주입량을 1.3배 넘게 늘려야 한다는 디테일은 처음 알았어요. 곧 리모델링 예정이라 정말 도움 되네요.

미***프19일 전

600각 포세린 타일에 130번 조합이 정말 깔끔해 보여요. 혹시 이런 무메지 마감은 나중에 관리하기가 어떤지 궁금해요.

반*끝18일 전

깊이 7~8mm 정도로 밀도 있게 채워 넣는 게 핵심이라고 하니, 관리하시기에도 훨씬 수월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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