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구축 반셀프 올수리 완료, 예산 초과와 공정 관리의 현실적인 어려움
구축 아파트 반셀프 올 인테리어를 마치고 이제 막 입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철거부터 정리까지 약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 다행히 큰 일정 지연 없이 끝낼 수 있었습니다.
집을 알아보고 계약한 뒤, 턴키 업체와 각 공정별 업체를 미팅하며 준비하는 데만 거의 반년을 쏟아부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맞벌이를 하면서 어린 자녀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반셀프 공정을 직접 챙기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고된 일이었습니다.
가장 당혹스러웠던 점은 예산 관리였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금액보다 실제 지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철거 후 현장을 뜯어볼수록 공사비가 올라갔고, 자재를 알아볼수록 욕심이 생겨 비용이 추가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 계획했던 예산을 훨씬 초과하여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턴키에 맡겼을 때보다 자재 퀄리티를 높여 사용했다는 점과 제 노력이 들어간 집이라는 생각에 애정은 가지만, 심리적인 소모가 컸습니다. 여러 공정을 거치며 정말 도움을 많이 주신 분들도 계셨지만, 소통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현재 AS 기간이 남아 있어 업체들에 대한 구체적인 후기는 나중에 남길 예정입니다. 혹시 저처럼 아이가 있는 맞벌이 상황에서 반셀프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와 예산 변동 폭을 잡아야 할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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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고생 많으셨네요. 맞벌이에 아이까지 있는데 반셀프를 완주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예산 초과는 정말 반셀프의 숙명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예산 잡을 때 여유분을 더 뒀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재 욕심이 생기면 끝이 없더라고요. 혹시 예산 초과분 중에서 가장 비중이 컸던 공정이 어디였는지 알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 주신 사장님들 때문에 힘드셨겠어요. AS 기간까지 기다렸다가 후기 남기시는 게 현명한 선택이신 것 같습니다.
맞아요. 반셀프는 공정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AS 대응 단계에서 진짜 실력이 나오더라고요.
반년 동안 준비하셨어도 현장에서 변수가 많으셨겠네요. 입주까지 일정 지연 없이 끝내신 것만으로도 성공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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