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진행 중 일부 공정을 외부 업체로 분리했을 때 조율 주의점과 후기
최근 14년 된 33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턴키로 진행하고 입주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셀프로 준비하다가 세입자 퇴거 일정이 갑자기 앞당겨지는 바람에 급하게 턴키로 전환하게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제가 꼭 하고 싶었던 주방과 중문은 턴키 사장님과 협의 하에 외부 업체에 따로 의뢰해 진행했습니다. 주방의 경우 목공과 전기 같은 기초 공정은 턴키 업체가 잡고, 설치는 외부 업체가 들어오는 방식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간 조율을 제가 직접 해야 해서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습니다.
중문도 제가 원하는 특정 유리가 턴키 업체 거래처에는 없어서 따로 섭외했는데, 천장을 뜯어보니 스프링클러 배관이 지나가서 레일을 완전히 매립하지 못하고 조금 튀어나오게 마감되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크게 거슬리지 않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뼈아픈 실수는 주방 상부장 높이 설정입니다. 800각 타일이 가려지는 게 아까워서 상부장을 600 높이로 선택했는데, 키 160cm인 저에게는 너무 높아서 물건을 꺼낼 때마다 계속 까치발을 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타일의 심미성과 실제 사용 편의성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꼭 고려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외에 현관 바닥은 때탐 걱정 때문에 밝은 그레이 테라조 타일을 선택했는데, 장마철까지 지나온 지금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턴키 사장님이 꼼꼼하셔서 욕실 단차나 구배 문제 등 디테일한 부분을 미리 제안해주신 덕분에 큰 하자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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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테리어
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주방 외부 업체 따로 쓰시면 진짜 소통 지옥이죠. 저도 그때 전기 위치 때문에 턴키 사장님이랑 주방 업체 사이에서 전화기 붙잡고 씨름했던 기억이 나네요.
맞아요. 제가 중간에서 전달자 역할을 해야 하니 정말 정신없더라고요. 그래도 결과물이 예뻐서 참았습니다.
상부장 600은 정말 용감한 선택이셨네요. 타일 예쁜 것도 좋지만 매일 쓰는 주방이라 실사용 높이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턴키 계약 범위 외의 외부 업체를 투입할 경우, 공정 간 간섭이 발생하는 목공과 전기 단계에서 상세 도면이나 치수 확인서를 공유하는 순서로 판별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중문 레일 튀어나온 거 사진으로 보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스프링클러 때문에 고민 중이라 궁금합니다.
밝은 그레이 테라조 타일 때탐 없다는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밝은 톤 하고 싶은데 고민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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