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조명, 필름 위주의 부분 반셀프 진행 시 공정 순서와 자재 선택 고민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이번에 40평 확장형 아파트 부분 인테리어를 반셀프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턴키 견적을 받았으나 공사 범위가 크지 않아 지인의 추천으로 직접 업체를 섭외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소음이 발생하는 큰 공사가 없다 보니 보양이나 동의서 과정에 대한 부담이 적어 시작할 수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제가 진행하면서 겪은 몇 가지 상황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우선 바닥은 재사용하기로 해서 롤골판지와 테이프로 직접 보양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매매 당시 거실에 매트가 깔려 있어 바닥 상태를 정확히 보지 못한 채 진행한 점이 조금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지만, 나중에 보양재를 직접 철거하다가 칼날에 다치는 사고가 있어 셀프 철거 시 안전 주의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명은 자재를 직접 구매해 설치만 요청드렸습니다. 거실과 안방에 실링팬을 설치했는데, 거실은 52인치를 선택했으나 더 큰 사이즈를 할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안방은 44인치를 설치했는데 여기는 오히려 52인치로 갈 걸 그랬나 싶어 사이즈 결정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다면 이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방에는 조명 일체형 팬을 설치해 조도와 풍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도배는 특정 라인의 샌드아이보리 톤으로 전체 공간을 통일했습니다. 시공 후 20일 정도 지났을 때 부분적으로 뜬 곳이 발견되어 보수 요청을 드렸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필름 작업의 경우 기존 필름이 많이 떠 있던 현관과 붙박이장 위주로 진행했는데 마감이 깔끔하게 나와 만족합니다.
전체적으로 필름, 도배, 조명 순으로 일주일 정도 휘몰아치듯 진행하고 입주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소규모 공정을 반셀프로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자재 선택이나 설치 요청 시 주의해야 할 점이 더 있을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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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직장 다니시면서 아이들까지 챙기며 반셀프 하신 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도배 뜬 부분은 보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정신없는 일주일이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네요.
바닥 보양 직접 하셨을 때 롤골판지 외에 다른 자재는 안 쓰셨나요? 저도 바닥 재사용 예정이라 궁금합니다.
저는 쿠팡에서 롤골판지랑 보양테이프만 주문해서 간단하게 작업했습니다.
실링팬 사이즈 고민이 제일 크네요. 거실 52인치도 작게 느껴지셨다면 평수 대비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기존 필름이 떠 있던 곳은 제거 후 작업 시간이 더 걸렸을 텐데, 작업 기간 4일이면 적절하게 잡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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