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한 40평대 공사, 일정 꼬임과 예산 초과 상황에서 마무리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이번에 4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를 반셀프와 턴키 중간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철거부터 목공, 전기, 타일, 가구, 도배, 필름, 마루, 그리고 화장실 2곳까지 전부 손을 댔습니다.
계획은 4월 말 철거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목공, 전기, 화장실, 마루 공정을 거쳐 5월 말에 도배와 필름, 가구 시공을 끝내고 6월 중순에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특히 부엌과 화장실에 가장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진행 과정에서 사건 사고가 정말 많았습니다. 공정 간의 간섭이나 일정 조율 문제로 계획했던 날짜들이 계속 밀렸고, 결국 예상보다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무엇보다 처음에 잡았던 예산 6,300만 원을 초과하게 되면서 자금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제가 직장인이라 현장 감독을 퇴근 후 오후 6시 이후에만 할 수 있었는데, 이 점이 일정 관리에 영향을 준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현재 공사는 일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부분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지금 시점에 무엇을 기준으로 최종 검수를 해야 할지, 그리고 일정과 예산이 꼬인 상태에서 마감 퀄리티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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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퇴근 후에만 가셨으면 낮에 일어난 변수들을 놓치셨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지금이라도 체크리스트 만드셔서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맞습니다. 다음날 가서 확인하면 이미 덮어버린 부분이 많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더라고요.
반셀프나 반턴키 진행하면 예산 초과는 거의 필수 코스라고 봅니다. 저도 1,000만 원 더 썼어요.
이 사례에서는 공정 간의 간섭으로 일정이 밀리면서 후반부 마감 공정의 시간이 부족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각 공정별 계약 당시의 상세 내역서와 실제 시공 결과물을 대조하여 누락된 항목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이후 마감재의 단차나 오염 여부를 판별하는 순서로 점검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내역서 대조부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부엌이랑 화장실에 중점을 두셨다고 했는데, 그 부분 기능적인 문제는 없으신가요?
물 빠짐이나 수평 같은 기본 기능은 확인했는데, 디테일한 마감이 조금 아쉬운 상태입니다.
6시 이후 방문이면 조명이 다 켜진 상태에서 보시는 건데, 낮에 자연광 아래서 보면 또 다른 하자가 보일 수 있습니다. 꼭 낮에 다시 보세요.
필름이랑 도배가 5월 말에 같이 들어갔으면 순서가 꼬였을 수도 있겠네요. 마감 라인 잘 확인해보세요.
맞아요. 순서 바뀌면 나중에 덧방 하느라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40평대면 범위가 넓어서 혼자 감독하시기 정말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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