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마루 살리는 부분 인테리어, 웜톤 자재 조합과 욕실 타일 선택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화장실만 고치려 했는데 욕심이 생겨 결국 턴키로 선회해 내일부터 시스템 에어컨 타공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갑니다. 에어컨은 예산에 맞춰 별도 업체를 불렀습니다.
저희 집의 확고한 취향은 기존의 어두운 강마루를 그대로 살리는 것입니다. 빈티지하고 세련된 느낌을 위해 어두운 마루와 크림 화이트 웜톤의 조합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쇼룸과 대리점을 방문해 자재를 확인했습니다.
가성비 견적을 위해 실내 건축면허 보유 여부를 확인하며 여러 곳을 컨택했습니다. 면허가 있는 곳은 일정이 꽉 찼거나 비용이 훨씬 비싸더군요. 결국 소통이 잘 되고 제 취향을 구현해줄 수 있는 동네 입소문 업체를 선정해 계약했습니다.
현재 결정한 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닥은 기존 마루 유지, 걸레받이는 ps170, 방문은 영림 184, 벽지는 개나리 프리모 밀크화이트입니다. 처음에는 내구성 때문에 라이트그레이 톤을 고민했지만, 실제 시공 사례를 보니 어두운 바닥과 대비되는 밝은 웜톤이 나을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
가장 고민인 부분은 욕실입니다. 공용 욕실은 덧방으로 진행하기로 했고, 300x600 사이즈의 가성비 타일을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크그레이를 생각했으나 업체 비추천으로 코스모 베이지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웜톤 월넛 바닥과 잘 어울릴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아이보리 무광은 싫고, 요철이 심하거나 너무 노란 톤은 피하고 싶어 여러 샘플을 비교 중입니다.
도기류도 투피스 변기와 둥근 형태의 모델,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수전 모델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특히 욕조를 그대로 살릴지, 아니면 샤워부스로 교체할지를 두고 가족 간의 의견이 갈리고 있어 최종 판단이 어렵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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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어두운 마루 살리시는 거 정말 탁월한 선택이네요. 요즘 다시 월넛 톤이 유행이라 크림 화이트 벽지만 잘 맞추면 정말 고급스러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분위기 때문에 포기 못 하고 살리기로 했어요.
욕실 타일은 조명에 따라 색감이 정말 많이 달라져요. 코스모 베이지면 무난하겠지만, 실제 시공된 현장 사진을 최대한 많이 요청해서 확인해보세요.
반신욕 좋아하시면 욕조 절대 없애지 마세요. 샤워부스가 예쁘긴 해도 실사용 만족도는 욕조가 훨씬 높습니다.
맞아요. 저도 부스 설치했다가 결국 욕조 그리워하며 다시 공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벽지 선택하실 때 샘플북보다 실제 시공 사례를 보신 건 정말 잘하신 거예요. 조명 아래서 보는 것과 실제 벽에 발랐을 때 느낌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동네 업체 선정하실 때 소통 잘 되는 분으로 고르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부분 인테리어는 변수가 많아서 현장 소장님과의 합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전 디자인 고민되시면 관리 편한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너무 독특한 디자인은 나중에 물때 제거할 때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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