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계약 후 자재 변경 강요와 추가금 미공개 상황,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 중입니다.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동네 턴키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나중에 말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계약 당시에 구두로 협의한 내용과 자재 품목명을 꼼꼼하게 적은 세부 계약서와 노트를 작성해 사장님께 전달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그런데 막상 공사 미팅을 진행할수록 계약 내용과 계속 달라지고 있어 마음이 힘드네요.
가장 큰 문제는 벽지와 바닥재입니다. 벽지는 전체를 특정 브랜드 제품으로 계약했는데, 업체에서는 천장벽지는 그 제품으로 할 수 없다며 본인들이 쓰는 다른 옵션 중에서 고르라고 강요합니다. 제가 직접 샘플까지 받아서 원하는 색상을 말씀드렸더니, 천장과 벽지 색을 통일시키는 게 아니며 달라야 분위기가 산다고 주장하시네요.
바닥재 역시 계약 당시 분명히 장판으로 하기로 했음에도 계속 마루로 변경하라고 유도하십니다. 걸레받이 작업이 힘들고 추가금이 얼마 안 든다고 하시는데, 정작 정확한 추가 금액이 얼마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계십니다. 저는 화이트 우드 컨셉이라 장판을 원하는데, 업체에서는 오크색 마루가 예쁘다며 제 취향을 무시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거실 스위치 개수를 늘리는 요청도 안 된다고 하시네요. 현재 계획된 조명 개수가 꽤 많은데, 4구 스위치만으로는 조도 관리가 가능할지 걱정됩니다.
계약서에 명시한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본인의 의견을 강요하며 자재를 바꾸려는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할까요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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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세부 계약서와 노트를 작성해 두신 건 정말 잘하신 일이에요. 서면으로 남긴 기록이 있으니 대면 미팅 때 계약서 내용을 다시 한번 명확히 짚고 넘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조만간 대면 미팅을 통해 오해 없이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추가금이 얼마 안 든다고 하면서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 않는 부분이 가장 찜찜하네요. 마루로 변경했을 때 정확히 얼마가 추가되는지 서면이나 메시지로 확답을 받으셨나요?
아니요, 계속 말로만 얼마 안 한다고 하시고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주지 않고 계셔서 답답한 상황입니다.
벽지나 바닥재는 결국 거주자가 매일 보는 부분이라 취향이 제일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의견도 좋지만, 원하시는 컨셉이 확고하시다면 계약 내용을 고수하시는 게 후회가 없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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