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업체 두 번의 먹튀와 부실시공 후 수습 과정, 업체 선정 시 주의할 점이 무엇일까요
최근 33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정말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 계약한 업체가 철거와 샷시, 확장 공사까지 진행한 뒤 타일 시공 당일에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매장까지 폐업한 상태였고, 경찰서에 접수해 확인해 보니 이미 신용불량자였다고 하더군요.
더 큰 문제는 그 업체가 해놓은 확장 부위의 방수와 콘크리트 작업이 엉망이었다는 점입니다. 수평도 맞지 않고 재료 배합도 이상해서 결국 새로 오신 사장님이 전부 깨부수고 다시 작업해야 했습니다. 이후 급하게 다른 곳을 찾다가 또 한 번 사기를 당하며 금전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예전에 인연이 있었던 믿을 만한 사장님을 만나 한 달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 겨우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거실 발코니 유리문이나 주방 화이트 우드 톤, 안방 커튼과 프레임 색상 맞춤 등 결과물은 만족스럽지만, 과정 중에 날린 돈만 수천만 원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번에 20곳 넘는 업체를 컨택하고 여러 번의 실패를 겪으며 나름의 기준을 세워보려 합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너무 싼 견적이나 과한 친절, SNS 팔로워 수만 믿는 것이 위험해 보였습니다. 상세 내역서의 중요성과 법인 사업자 여부도 고려하게 되었고요. 여러분은 업체 선정 시 어떤 기준으로 검증하시는지, 특히 먹튀나 부실시공을 걸러낼 수 있는 실질적인 판단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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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상세 내역서 없이 총액으로만 계약하면 나중에 추가금 파티거나 이런 사고 터졌을 때 대응하기 어렵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너무 믿었다가 크게 당했습니다. 이제는 하나하나 뜯어보고 설득되지 않으면 진행 안 하려고요.
법인 사업자가 무조건 안전하진 않지만, 최소한 규모가 있는 곳은 리스크 관리를 하니까 개인보다는 낫긴 하더라고요.
확장 부위 수평 안 맞고 콘크리트 엉망이었다니 정말 아찔하네요. 기초 공사 잘못되면 나중에 누수까지 이어지는데 다 깨부수고 다시 하신 게 정답입니다.
소개 업체가 가장 안전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실제 거주자의 만족도가 검증된 셈이니까요.
동감합니다. 다만 소개라도 견적서 상세 내역은 반드시 확인해야 뒤탈이 없더군요.
SNS 유명 업체들 중에 포트폴리오는 화려한데 정작 현장 관리는 엉망인 곳이 많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싼 견적은 정말 위험하죠. 자재비를 아끼거나 인건비를 후려쳐서 결국 마감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도망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미팅 때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곳은 경험 부족이거나 숨기는 게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잘 거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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