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6개월 차에 느끼는 인테리어 선택의 만족도와 아쉬운 점들

집***심

반셀프로 진행하고 입주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계획 단계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선택들이 실제로 살아보니 느낌이 다른 부분들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우선 만족스러운 부분은 화장실 포켓도어 변경입니다. 기존에는 문을 열면 욕조와 부딪히는 구조였는데, 포켓도어로 바꾸면서 공간 활용도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팬트리가 조금 좁아지긴 했지만 편의성 면에서 아주 만족합니다. 주방은 좁고 긴 구조라 고민 끝에 아일랜드를 없앴는데, 수납은 조금 줄었어도 시각적으로 훨씬 넓어 보여서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기 쪽으로는 현관에 센서등 외에 별도 스위치와 벽등을 설치한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아이 신발을 신길 때 등이 꺼지지 않아 정말 편합니다. 욕실 수납장 아래 센서등과 1200각 대형 타일 시공도 디자인과 관리 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실링팬은 방마다 설치했는데, 특히 가드가 높은 아이 침대 쪽에서 선풍기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 좋네요.

그 외에 주방 상판을 미드웨이까지 올린 것과 천장 평탄화, 그리고 로봇청소기 사용을 고려해 걸레받이를 남겨둔 것도 실사용 관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반면 후회되는 점들도 있습니다. 조명을 너무 세분화해서 거실 스위치를 5개나 만들었는데, 실제로는 항상 비슷한 조합으로 켜게 되어 조작이 번거롭습니다. 실링팬 스위치도 따로 만들었지만 결국 리모컨을 찾게 되어 불필요한 과정이 하나 더 늘어난 기분입니다.

가장 아쉬운 건 동선과 높이 설정입니다. 수저통을 인덕션 아래 서랍에 넣었더니 요리하는 사람과 수저를 꺼내는 사람의 동선이 겹쳐 불편합니다. 또한 층고가 높은 집인데 화장실 선반과 수납장 높이를 세심하게 체크하지 못해 실제 사용 시 약간 높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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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먼***집4일 전

조명 스위치 5개는 정말 많긴 하네요. 보통 2~3개로 묶어서 사용하시는데, 어떤 조합으로 주로 쓰시나요?

집***심4일 전

결국 메인등 끄고 간접등 몇 개만 켜는 조합으로 고정되더라고요. 굳이 하나하나 켤 일이 없어서 후회 중입니다.

나***아4일 전

포켓도어 설치하시면서 팬트리 공간 줄어든 게 체감상 어느 정도인가요? 저도 구조 때문에 고민 중이라 궁금합니다.

수***요4일 전

1200각 타일은 확실히 줄눈이 적어서 청소가 편하죠. 다만 시공할 때 단차 잡기가 힘들었을 텐데 마감은 깔끔하게 나왔나요?

집***심4일 전

네, 다행히 업체 사장님이 신경 써주셔서 단차 없이 아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햇***방4일 전

수저통 위치 공감합니다. 저도 조리대 바로 아래 뒀다가 매번 부딪혀서 결국 식탁 근처로 옮겼거든요.

걸***수4일 전

무걸레받이 유혹이 크지만 로봇청소기 쓰신다면 걸레받이 남기신 게 정답입니다. 벽지 하단 오염되면 답 없더라고요.

층***집4일 전

화장실 선반 높이 정말 중요하죠. 층고가 높으면 기본 설치 높이보다 조금 낮춰달라고 요청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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