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로 전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입주한 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중간에 며칠 집을 비웠던 시간이 있어 실제로 거주한 기간은 열흘 정도 됩니다.
입주 당일에 청소를 진행했고, 당일 검수 원칙이라 그날은 큰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싱크대 배수구 쪽에 점박이 모양의 녹이 슨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이 현상을 문의하니, 청소 때 싱크대에서 걸레를 빨아서 이물질 때문에 녹이 생긴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이후 인테리어 업체에서 AS 관련 방문을 하셨다가 안방과 공용 욕실 수전에서도 녹이 슨 것을 추가로 확인하셨고, 세탁실 수도꼭지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청소업체에 어떤 세제를 썼는지 확인해보니 화장실은 퐁퐁만 썼고, 기존 키큰장 내부만 특정 세정제를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업체 측에서는 당일 검수 때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며, 열흘이나 지난 지금 와서 이야기하니 억울하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계십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입주 청소를 진행했다면 모든 하자를 청소 업체 탓으로 돌려야 하자 보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 곳만 그렇다면 제품 문제라고 생각하겠으나,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녹이 발생한 상황이라 개인적으로는 청소 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맞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5
물***개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타난 거면 세제 성분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혹시 녹슨 부위 사진을 찍어두셨나요?
먼***집
네, 발견하자마자 부위별로 다 촬영해두었습니다.
반***무
당일 검수 원칙이라는 말로 회피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수전 부식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서 열흘 뒤에 발견했다고 해서 무조건 입주자 과실은 아닐 것 같습니다.
꼼***수
인테리어 업체에서 청소 업체 탓으로 돌려야 한다고 하신 부분이 걸리네요. 제품 자체의 결함인지 청소 세제에 의한 화학 반응인지 명확한 판단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석
세탁실까지 그렇다면 범위가 꽤 넓네요. 사용하신 세제 성분표를 요청해서 수전 재질과 반응하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