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인테리어 진행하면서 스탠드 에어컨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를 목공으로 덮고 도배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보니 벽지가 벌어진 틈 사이로 핑크색 자국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상해서 살펴보니 그 주변에서 먼지다듬이랑 섶 같은 벌레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습기가 차서 핑크색 곰팡이가 생긴 것 같다고 하는데, 확인해 보니 에어컨 실외기실 쪽 기존 배관 구멍이 아무런 마감 처리 없이 텅 비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실외기실의 비어 있는 배관 쪽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급하네요.
그리고 벌레가 계속 나오는 벽면 쪽에 대롱달린 살충제를 뿌려보려고 합니다. 실크벽지 안쪽으로 약을 뿌려도 괜찮을지, 혹시 벽지가 상하거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5
구***인
실외기실 빈 공간은 외부 공기나 벌레가 들어오는 통로가 됩니다. 보통 폼이나 실리콘으로 메우는데, 현재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곰***워
네, 지금 사진 찍어두긴 했는데 구멍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어떤 자재를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벽***신
실크벽지는 겉면이 코팅되어 있어서 겉에 뿌리는 건 괜찮지만, 틈새로 과하게 약을 밀어 넣으면 안쪽 석고보드나 목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러워 보입니다.
반***자
핑크색 자국이면 정말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목공으로 덮기 전에 내부 단열이나 방습 처리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먼***손
먼지다듬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배관 틈으로 습기가 들어왔을 확률이 큽니다. 약 뿌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근본적인 유입 경로인 실외기실 쪽부터 막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