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멘트의 다공성 문제를 케라폭시 110번으로 보완한 욕실 | 노원구 월계삼호3차

반*끝

노원구 월계삼호3차 아파트, 1989년에 준공된 구축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입주 후 유지 관리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욕실 벽과 바닥 전체, 그리고 현관까지 줄눈 시공을 계획한 곳이에요.

물 사용이 잦은 욕실은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금세 오염이 눈에 띄죠. 어떤 밑 작업을 거쳐 마감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세면대와 양변기가 배치된 욕실의 시공 전 모습
세면대와 양변기가 배치된 욕실의 시공 전 모습사진 출처

작업 전 욕실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 설비가 갖춰진 상태에서 기존의 백시멘트 메지 작업이 되어 있었어요. 시공성이 좋고 비용이 저렴한 시멘트 계열 줄눈은 흔히 쓰이지만,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내구성이 약해 갈라짐이나 탈락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벽과 바닥 표면에 넓게 퍼진 먼지층
벽과 바닥 표면에 넓게 퍼진 먼지층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에 넓게 퍼진 먼지층이 보입니다. 케라폭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기존 백시멘트를 걷어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다공성 재질인 백시멘트는 흡수율이 높아 변색에 취약하므로, 이를 제거하고 새로운 층을 형성해야 합니다.

줄눈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욕실 벽 타일
줄눈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욕실 벽 타일사진 출처

세면대와 양변기가 배치된 욕실 벽면의 줄눈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겉면만 긁어내는 것이 아니라 타일 깊이의 최소 2/3 정도를 확보하는 정밀한 제거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줄눈제가 탈락하지 않고 타일과 하나처럼 밀착될 수 있기 때문이죠.

백시멘트 제거 후 잔여물이 남은 표면
백시멘트 제거 후 잔여물이 남은 표면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에 잔여물이 흩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전동 공구와 수공구를 병행해 타일 측면에 붙은 백시멘트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걷어냈어요. 이 단계에서 이물질이 남으면 줄눈제의 접착력이 떨어지거나 마감 면이 고르지 않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밑 작업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집진과 세척입니다. 미세한 가루가 남아 있으면 케라폭시를 도포하고 닦아내는 과정에서 타일 면에 상처가 나거나 색상이 얼룩덜룩하게 변하는 이색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염이 보이지 않도록 정돈된 벽과 바닥
오염이 보이지 않도록 정돈된 벽과 바닥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의 오염이 보이지 않도록 정돈된 상태입니다.

집진 후 깨끗해진 타일 표면 상태
집진 후 깨끗해진 타일 표면 상태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미세 가루를 제거해야만 무광의 케라폭시가 타일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질 수 있습니다.

케라폭시 시공이 완료된 욕실 전경
케라폭시 시공이 완료된 욕실 전경사진 출처

세면대와 양변기가 설치된 욕실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케라폭시 110번 색상을 적용해 타일과 톤을 맞췄어요. 무광과 무펄의 특성을 가진 자재라 인위적인 광택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밀도 있게 압착 주입된 바닥 줄눈 근접컷
밀도 있게 압착 주입된 바닥 줄눈 근접컷사진 출처

욕실 바닥의 근접 촬영 컷입니다. 전용 헤라를 이용해 밀도 있게 압착 주입한 뒤, 클리너와 스펀지로 라인을 정리해 면을 부드럽게 잡았습니다. 줄눈 라인이 너무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수평을 맞추는 것이 마감의 핵심입니다.

타일 면의 잔여물을 세척하는 과정
타일 면의 잔여물을 세척하는 과정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의 잔여물을 세척하는 과정입니다. 케라폭시는 주입 후 타일 면에 남은 잔상을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세척해야 타일 본연의 색상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벽과 바닥 경계면의 마감 상태 확인
벽과 바닥 경계면의 마감 상태 확인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을 닦아내며 마감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벽과 바닥이 만나는 코너 지점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헤라로 모양을 잡아 단정하게 처리했습니다.

반복 세척을 통해 잔상을 제거하는 모습
반복 세척을 통해 잔상을 제거하는 모습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의 세척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수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자재를 사용했기에, 앞으로 세제나 샤워 용품으로 인한 변색 가능성을 낮추는 기초 작업이 됩니다.

최종 세척 후 정돈된 타일 표면
최종 세척 후 정돈된 타일 표면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의 최종 정리 단계입니다. 두꺼웠던 변기 테두리 부분까지 얇고 단정하게 라인을 다시 잡아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구축 아파트의 경우 기존 백시멘트의 노후 정도가 다르므로, 타일 깊이의 2/3 이상을 확보하는 밑 작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무광의 차분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케라폭시 110번과 같은 색상 선택지를 미리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 벽과 바닥 전체, 그리고 현관까지 케라폭시 줄눈 시공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타일 면의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세척되어 정돈된 상태입니다.

케라폭시 110번의 무광 톤이 타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네요. 비슷한 환경의 구축 아파트라면 타일 깊이의 2/3 확보라는 밑 작업 원칙을 꼭 기억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줄눈팩토리

이 집을 완성한 곳

줄눈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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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노*맘19일 전

백시멘트를 2/3나 걷어내는 밑 작업 과정이 생각보다 엄청 정밀하네요. 저희 집도 구축이라 줄눈 고민 중인데 참고가 많이 됐어요.

집***심18일 전

케라폭시 110번 색상이 타일이랑 톤이 딱 맞아서 정말 차분해 보이네요. 무광이라 그런지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욕***중18일 전

벽이랑 바닥 코너 지점에 물 고이지 않게 모양 잡으신 거 보고 감탄했어요. 혹시 110번 말고 다른 색상 선택지도 많을까요?

반*끝18일 전

네, 케라폭시는 다양한 색상 시공이 가능해서 타일 색상에 맞춰 선택하실 수 있어요.

미***프17일 전

변기 테두리 라인을 얇고 단정하게 다시 잡은 게 눈에 띄네요. 작은 디테일인데 전체적인 완성도가 확 올라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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