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톤 반턴키 진행 시 붉은 기와 옹이 결 표현 조절 방법
처음에는 예산 때문에 완전 셀프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눈팅을 많이 했지만, 이사 준비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신이 없어 결국 반턴키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분을 통해 욕실 타일 사장님을 먼저 뵙고, 그분을 통해 인테리어 사장님을 연결받아 부분적으로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전체적인 우드 톤의 색감이었습니다. 너무 밝은 내추럴 우드보다는 차분한 월넛 계열을 원했는데, 여기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예전 집들처럼 체리몰딩 느낌의 붉은 기가 돌 수 있고, 나무 옹이나 결 표현이 너무 크면 인테리어가 난해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상담 때 붉은 기는 최대한 빠진 월넛 톤으로, 그리고 옹이 등의 결 표현이 너무 도드라지지 않게 해달라고 세 가지 정도의 기준을 요청드렸습니다. 다행히 3D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취향이 잘 반영되어 만족스럽게 진행되었지만, 실제 시공 후 가구를 배치하다 보니 우드 톤의 색상을 맞추는 게 생각보다 정말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샷시를 제외하고 주방 벽장, 냉장고장, 싱크대 모두 철거 후 재시공했고, 고양이를 키워서 마루 대신 장판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공사 시작 날 세입자분이 나가시고 나서야 커튼 뒤에 숨어있던 결로가 발견되었습니다. 일정이 더 여유로웠다면 결로를 제대로 잡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우드 톤으로 포인트를 주실 때, 너무 과하지 않게 밸런스를 잡는 방법이나 가구 톤을 맞추는 팁이 있을까요? 특히 월넛 계열에서 올드해 보이지 않게 톤을 잡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턴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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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결로 발견되신 게 제일 아쉽네요. 혹시 결로 부위 처리는 어떻게 마무리하고 도배 들어가셨나요?
기간이 너무 촉박해서 완벽하게 잡지는 못하고 급하게 처리하고 진행했는데, 계속 신경 쓰이네요.
맞아요. 월넛이 정말 한 끗 차이로 고급스럽거나 올드하거나 갈리더라고요. 붉은 기 뺀 월넛이면 실제 조명 아래서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
집사시군요! 장판 선택 잘하신 것 같아요. 혹시 사용하신 장판 패턴이 너무 튀지는 않았나요? 샘플이랑 실물 차이가 큰 경우가 많아서요.
반턴키로 진행하시면서 3D 도면까지 받으셨다니 소통이 잘 된 것 같네요. 가구 톤 맞추는 건 정말 끝없는 전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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