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신축 반셀프 인테리어 시 기존 자재 유지와 교체 범위 결정 기준
10년 정도 된 준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반셀프로 진행했습니다. 완전 구축은 아니라서 어떤 부분은 그냥 써도 될 것 같고, 어떤 부분은 고쳐야 할 것 같아 범위를 정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중문은 기존 것을 살리고 필름 작업만 했고, 문선은 그대로 둔 채 문짝만 교체했습니다. 샷시와 걸레받이도 기존 것을 그대로 사용했더니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거실 아트월 쪽은 도배를 하려다가 걸레받이가 뜯어지고 시멘트 벽이 드러나는 변수가 생겨서 급하게 아트월을 다시 붙이는 작업을 추가했습니다.
주방은 예산을 많이 투자해서 전체 가구를 바꾸고 상판을 칸스톤으로 올렸는데,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복도장 역시 철거 후 문제가 발견되어 새로 짰는데 수납력을 높이기 위해 철봉을 추가한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목공 단내림 없이 몰딩을 씌워 마감했는데 생각보다 툭 튀어나와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의 기본 색감을 유지하면서 그레이 색상을 얹어 톤을 맞췄습니다. 입주청소 직후에는 싹 다 고치지 않은 게 후회되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띄었지만, 가전과 가구가 들어오니 어느 정도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처음 해보는 반셀프라 프리랜서라는 환경 덕분에 현장에서 사장님들과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었지만, 본업과 병행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더군요. 혹시 저처럼 준신축에서 유지와 교체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범위를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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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준신축은 진짜 애매하죠. 저도 샷시 살릴지 말지 고민하다가 상태 괜찮아서 필름만 했는데 만족해요.
맞아요. 샷시까지 건드렸으면 예산 초과했을 텐데 다행이었어요.
에어컨 몰딩 마감 사진 궁금해요. 단내림 안 하면 보통 튀어나와 보이던데 어느 정도인가요?
생각보다 튀어나온 느낌이 덜해서 저는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철거 후 예상치 못한 벽면 상태나 가구 내부 결함이 발견된 점이 핵심입니다. 이런 변수를 줄이려면 철거 공정 직후에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여 보수 범위를 확정하고, 그에 맞춰 후속 공정의 자재를 발주하는 순서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복도장에 철봉 넣으신 거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수납 부족해서 고민인데 참고하겠습니다.
수납력이 정말 미쳤어요. 적극 추천합니다.
그레이지 톤 맞추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벽지랑 마루 색상 조합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기존 베이지 톤에 비슷한 계열의 그레이를 얹어서 통일감을 줬습니다.
프리랜서라 현장 상주가 가능하셨군요. 직장인은 진짜 꿈도 못 꿀 일정인데 부러워요.
평당 비용 어느 정도로 잡으셨나요? 준신축이라도 전체 다 건드리면 비용 꽤 나올 텐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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